한-베트남 ‘우호 증진’ 만찬

한-베트남 친선협회,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초청
이상석 부회장·도 반 찌엔 위원장 “향후 민간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 기대”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7/31 [16:26]

 

7월 30일 서울 롯데호텔 도림식당에서 사단법인 한-베트남 친선협회(KOVIFA)와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간 우호 증진을 위한 만찬이 진행됐다. 이번 만찬은 양국 간 민간 외교와 교류 확대를 위한 뜻 깊은 자리로 한-베트남 친선협회가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베트남 친선협회 이상석 부회장(대표 한솔섬유㈜)을 비롯한 회장단 10명과 도 반 찌엔(Do Van Chien)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장,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 베트남 조국전선 방한단 8명, 쩐 하이 링 한-베 기업인 투자회장, 우형민 한국국제교류재단 하노이 사무소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2001년 창립된 한베트남 친선협회는 베트남 정부가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우호친선단체로, 양국 간 친선 및 민간 협력 사업, 민간 문화교류 및 지원사업 그리고 국제원조, 봉사사업 등 3개 분야에서 국제우호친선과 민간협력증진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만찬에 초청된 도 반 찌엔 위원장은 베트남 서열 5위로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원이자 조국전선중앙위원회를 이끄는 핵심 인사다. ‘조국전선중앙위원회’는 공산당의 전위기구로 청년, 여성, 노동, 농민, 종교단체 등 모든 사회단체를 총괄해 민의를 수렴해 법안을 산정하거나 중앙 및 지방의원 공천권, 국가기관 심사 등 광범위한 권한과 영향력을 가진 조직이다.

 

 

이상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베트남 친선협회는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베트남에 투자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한국에 거주 중인 베트남 저소득 가정에 대한 의료비 및 생활비 지원, 이중언어 교육, 베트남 전국 바둑대회 후원, 수해 지원 등 다양한 민간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고 밝혔다.

 

도 반 찌엔 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형제국이자 사돈국이라 할 만큼 깊은 인적, 경제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는 베트남의 모든 대외 친선 협회와 민간 교류 단체들을 총괄하는 연맹으로서 이들의 활동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베트남 친선협회의 역사와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다음에는 협회 관계자들을 하노이에 초대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번 만찬은 양국 간의 신뢰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민석 국무총리 접견,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논의


 

한편 도 반 찌엔 위원장 등 방한단, 기업인 투자회장 등은 7월 29일~8월 2일까지 한국국제교류단 초청으로 ‘2025 KF(한국국제교류재단) 한-베 미래지향 교류사업’ 일환으로 방한 중이다. 동 사업은 베트남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친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1년부터 외교부가 주최해오다 2008년 KF로 이관되어 현재까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도 반 찌엔 위원장 방한단은 김민석 국무총리,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잇달아 만나 양국 정부, 의회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7월 31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도 반 찌엔 위원장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리는 “한-베트남 수교 이후 30여 년 만에 양국 관계가 교역과 투자 등 면에서 괄목할 정도로 발전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원전, 고속철도 등 전략산업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 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되어 나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 찌엔 위원장은 “베트남의 당, 정부와 국민은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ODA 협력국가로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톱모델 야노 시호의 ‘듀베티카 리조트 룩’
1/6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