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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상반기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했다. 오프라인이 0.1% 소폭 감소한 반면 온라인은 15.8%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오프라인 상반기 기준 첫 역성장으로, 온-오프라인 성장률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지난 5년간 오프라인 업태는 명품 소비, 근린형(집 근처) 업태 선호 등에 따라 백화점, 편의점, 준대규모점포 중심으로 성장을 했으며,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소량 구매 추세와 온라인 장보기 확대 등으로 대형마트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온라인은 상품 부문뿐 아니라 e-쿠폰, 여행·문화상품, 배달 서비스 등 서비스 부문의 확대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 2025년 상반기 매출, 온라인 꾸준한 성장세
상반기 오프라인(△0.1%)은 1월 설 특수, 5월 가정의 달을 제외하고 감소세를 보여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15.8%)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온-오프라인 부문의 성장률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소비심리 위축, 온라인 구매 대체, 매장 수·방문고객(구매건수)의 지속 감소 등으로 대형마트(△1.1%), 편의점(△0.5%)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명품 소비 증가로 백화점(0.5%)은 소폭 증가했다. 반면 점포가 꾸준히 늘어난 준대규모점포(1.8%)는 집밥 수요 증가, 식료품 물가 상승 등으로 플러스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상품군별 매출은 집밥 수요, 서비스 구매 확대 등으로 식품(8.3%), 서비스/기타(28.8%), 생활가정(3.7%)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은 서비스/기타(57.6%)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식품 부문에 있어서도 온라인 부문(19.6%)은 오프라인의 식품(0.6%) 부문 매출 증가세를 크게 앞질렀다. 한편, 패션/잡화(△2.6%), 아동/스포츠(△2.9%) 분야는 감소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3.7%p)은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1.0%p), 백화점 (△1.2%p), 편의점(△1.3%p), 준대규모점포(△0.1%p)는 모두 감소했다. ◆ 6월 매출, 전체 유통 7.3% 증가
6월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은 1.1% 감소, 온라인 매출은 15.9% 증가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대형마트(△2.8%), 백화점(△0.9%)이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며, 편의점(△0.7%)은 3개월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준대규모점포(2.1%)는 나홀로 4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은 통계작성 이래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품군별 매출은 오프라인은 명품(2.9%)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군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온라인은 서비스(38.7%), 식품(24.1%), 생활가정(11.9%)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온라인의 패션/의류(△0.8%)는 감소폭이 다소 줄었으며, 화장품(9.0%)은 높은 성장세를 꾸준히 보였다.
또한 식품(9.5%)의 경우 온라인(24.1%)이 크게 성장한 반면 오프라인(△0.2%)은 감소해 온라인 식품구매가 활발함을 알 수 있다.
오프라인 유통(13개사)의 경우 대형마트(△1.1%p), 백화점(△1.4%p), 편의점(△1.4%p), 준대규모점포(△0.1%p) 등 모든 업태에서 감소하여 전체의 46.4% 였으며(’24.6월 50.4%), 온라인 유통(10개사)은 전년 동월 대비 4%p가 증가한 53.6%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오프라인 점포 수는 대형마트(△1.1%), 백화점(△5.0%), 편의점(△1.3%)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준대규모점포(2.8%)는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4.3%), 편의점(0.6%)은 증가했고, 대형마트(△1.7%), 준대규모점포(△0.6%)는 감소했다.
오프라인의 구매건수는 전월과 유사하게 대형마트(△3.8%), 백화점(△4.0%), 편의점(△3.2%)은 감소했고, 준대규모점포(1.6%)는 증가해 전체 3.0% 감소했다. 2023년 4월 이후 26개월 연속 구매건수가 플러스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구매단가는 대형마트(1.0%), 백화점(3.2%), 편의점(2.5%), 준대규모점포(0.6%) 등 모두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2.0%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대형마트의 구매건수는 줄고 SSM의 구매건수는 늘어 대형마트보다 SSM과 같은 근린형(집 근처) 점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구매건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가품 중심의 구매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의류 6월 매출, 온·오프라인 모두 감소 : 백화점 여성정장과 해외유명브랜드 제외하곤 마이너스
상반기 패션/잡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했다. 오프라인은 5.3% 감소한 반면 온라인 패션의류는 6.7%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의 의류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11.2% 급감했다. 올해 1월 10.5% 증가한 이후 5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백화점의 경우 여성정장(2.5%)과 해외유명브랜드(2.9%) 제외한 여성캐주얼, 남성의류는 각각 4.7%, 2.4% 감소했다. 백화점 역시 1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6월 패션/잡화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1.4% 감소했다. 오프라인은 6.3%, 온라인 패션의류 매출은 0.8% 소폭 감소했다. 이는 2024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가장 작은 감소율이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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