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 Corporation)가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의 국내 혁신적인 생산을 통해 글로벌 허브로의 새로운 전환기를 준비한다.
아식스는 7월 7일 자회사이자 일본 내 신발 제조 시설인 산인 아식스 인더스트리(Sanin Asics industry Corporantion)의 사명을 2026년 1월 1일부로 ‘오니츠카 이노베이티브 팩토리주식회사(Onitsuka Innovative Factory Corporation)’로 변경하고, 아식스 포트폴리오에 속한 패션 브랜드인 오니츠카 타이거의 전담 생산기지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브랜드를 변경한 공장은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혁신과 장인 정신을 위한 글로벌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변화는 아식스 역사의 뿌리로의 회귀를 의미한다.
아식스는 1949년 스포츠와 운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놓고자 했던 오니츠카 기하치로에 의해 ‘오니츠카(Onitsuka Co.,Ltd.)’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1977년 오니츠카는 ‘Anima Sana in Corpore Sane(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신체에 있다)’의 약자인 아식스(ASICS)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어 2002년 오니츠카 타이거를 패션 브랜드로 출범시키면서 오니츠카라는 이름이 부활했다.
오늘날 오니츠카는 일본의 전통과 현대적인 디자인 융합을 상징하며, 플래그십 스토어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는 해당 공장을 오니츠카 타이거 생산시설로의 전환은 기획 및 개발 역량을 포함하는 수직 통합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식스 스포츠과학연구소(ISS)와 오니츠카 타이거 디자인센터(Onitsuka Design center)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공장 내외부에 대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브랜드의 역사, 상징적인 아카이브 슈즈 그리고 주목할 만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오니츠카 타이거 갤러리(가칭Onitsuka Tiger Gallary)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오니츠카 이노베이션 팩토리는 ▲프리미엄 ‘Nippon Made’ 시리즈 등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 확대 ▲공식/비즈니스 지향적인 ‘The Onitusk’ ▲해외 대량 생산에서는 쉽게 복제할 수 없는 세심할 디테일과 전문적인 기술을 강조해 일본의 장인정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술이전의 체계화, 해외공장에 대한 기술 지원,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 그리고 ▲오니츠카 타이거 글로벌 제품 컨퍼런스 개최를 포함한 글로벌 인재 허브 설립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동 시설을 직장 경험 프로그램 제공, 지역 사회의 상호 작용과 참여를 위한 공간 조성 등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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