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베트남 봉쇄조치, 2주 연장
변화의 바람 30년 메종&오브제 휩쓸다
인테리어 디자인과 가구 아우르는 유일한 행사 통합된 비전 제시
계절별 주기, 트렌드 맞춰 구매 및 재고 확보 결정 용이하게 재편
방문객 동선 간소화, 레이아웃 최적화 리뉴얼 직관적인 경험 제공
1994년부터 사피(SAFI)가 주관해온 메종&오브제의 트레이드마크는 국제적 교류 활성화, 전시회 및 디지털 플랫폼 참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 인테리어 업계를 주도하는 트렌드 개발이다.
메종&오브제의 목표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며, 영감을 제공하여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연간 2번의 무역 박람회 및 파리에서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한 데 모으는 파리 디자인 위크를 매년 9월 개최하는 메종&오브제는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이다.
2016년에 공개된 MOM(Maison&Objet And More)은 소비자와 브랜드들이 일 년 내내 소통하고 컬렉션을 출시하며 온라인으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간 신제품 쇼케이스는 지속적으로 업계의 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며 MOM은 마켓플레이스로 변화했다.
메종&오브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링크드인, 징, 위챗, 틱톡과 같은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약 200만 명 이상의 구성원을 보유하고 있다.
두 개의 쇼, 하나의 통합된 비전
지난 30년간 Maison&Objet은 인테리어 디자인과 가구를 아우르는 유일한 국제 행사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해 왔다. 매년 1월과 9월, 연 2회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디자인 혁신이나 장식적 영감을 찾는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요구에 부응해 왔다.
오는 9월 전시회는 “사물과 인테리어와의 관계를 끊임없이 업데이트하는 새로운 것”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반면 1월 전시회는 “디자인 전문성과 혁신의 선두적인 중심지로서의 파리”라는 명성을 굳건히 할 것이다.
특히 9월 전시회는 Mélanie Leroy의 리더십 아래, 전시회의 모든 측면을 재고하는 포괄적인 재평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목표는 방문객의 동선을 간소화하고, 레이아웃을 최적화하며, 전문가들에게 더욱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 결과, Maison&Objet의 다양한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계절별 주기와 트렌드에 맞춰 구매 및 재고 확보 결정을 용이하게 하는 구조로 전시회가 재편될 것이다.
2025년 9월 에디션 A LABORATORY OF IDEAS & EXPERIMENTATION
9월 에디션은 혁신에 초점을 맞춘 더욱 실험적인 접근 방식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젊은 인재, 새로운 디자인 방식, 그리고 다양한 분야 간의 상호 보완성을 강조한다.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와 전문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Maison&Objet은 9월 에디션을 다음과 같이 재구성한다.
데코 & 디자인의 새로운 환경 THE DESIGN DISTRICT
‘The Design Distric’은 미래 트렌드를 조망하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배양하는 관측소와 같은 역할을 한다. 파리 디자인 위크 팩토리와의 협력을 통해 대담성과 실험 정신을 기리고, 젊은 디자이너들을 집중 조명한다.
새로운 ‘The Design Distric’은 신진 세대를 위한 세 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건축가, 출판사,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인 및 건축 분야의 혁신적인 AI 전문가, 그리고 젊은 데코레이션 브랜드들이 포함된다.
‘Future On Stage’는 혁신을 동력으로 삼아 3년 미만으로 운영된 3개의 기업을 위한 출발점을 마련한다. 이들은 제품 판매 준비를 완료했으며,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Rising Talent Awards Germany’는 저명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7명의 젊고, 떠오르는 독일 디자이너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The Factory by Maison&Objet’은 이전 파리 디자인 위크 팩토리 에디션에서 발굴된 젊고 새로운 인재들을 위한 상업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2016년 아코르(Accor)가 창설한 ‘Accor Design Awards’는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적인 공모전이다.
호텔 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인재와 트렌드를 발굴하고, 학생들이 창의성과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상식은 9월 전시회 기간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더욱 편리한 경험을 위한 6개 세분화된 섹터
9월 전시회는 ▲Cook & Share: 요리 예술과 주방 혁신을 위한 공간 ▲Decor & Design: 모든 형태의 데코레이션 ▲Craft - Art Trades: 수공예와 재료에 바치는 찬사 ▲Fragrance & Wellness: 웰빙과 후각적 경험 ▲Fashion & Accessories: 패션과 디자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 ▲Gift & Play: 선물 및 완구 산업을 위한 창의성의 허브라는 새로운 섹터로 구분된다.
6개의 섹터는 4개의 홀에 걸쳐 새로운 창작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시대정신을 포착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며, 실험적인 공간으로서 인테리어를 경험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탐색할 것이다.
국제적인 창의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9월 에디션은 독창적인 협업을 두드러지게 선보이며, 대담한 아이디어와 혁신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 패션이 시즌별 론칭 행사를 갖는 것처럼 이제 디자인도 창의적인 캡슐 컬렉션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갖게 될 전망이다.
2025년 9월 에디션 아트 디렉터 AMÉLIE PICHARD
새로운 변화로 특징지어질 이번 9월 에디션을 구현하기 위해 Maison&Objet은 Amélie Pichard에게 아트 디렉터직을 맡겼다. 대담하고 선구적인 크리에이터인 그녀는 장인 정신, 관습에 대한 재치 있는 재해석, 그리고 더욱 책임감 있는 패션에 대한 헌신을 독특하게 결합한 스타일로 이름을 알렸다.
Amélie Pichard는 패션계에서 가장 전복적이고 혁신적인 인물 중 하나로, 분류할 수 없고 급진적이다. 진정한 창작 연구자인 그녀는 여러 분야를 넘나들고, 관습을 파괴하며, 예상치 못한 것을 포용함과 동시에, 우리가 소비하고 창조하는 방식에 대한 대안을 끊임없이 탐구한다.
오늘날 그녀의 세계는 액세서리를 넘어 큐레이팅에서 컨설팅, 예술적 협업에서 우리가 살고 창조하는 방식을 재구상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확장된다. 자유로운 정신과 타협하지 않는 태도로, 그녀는 미학과 의미가 교차하고, 예상치 못한 것이 지배하며, 창조가 하나의 선언이 되는 영역을 계속해서 탐험한다.
1:1 인터뷰 이번 에디션의 핵심 주제는 ‘새로운 변화’이다. 이 주제는 당신에게 어떤 영감을 주나?
나는 주변 세상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지난 15년은 큰 격변의 시기였다. 과거의 기준에 매달리는 대신, 새로운 모델을 탐구하고, 직감을 따르며,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역동성은 예상치 못했던 분야로 나아가기 위한 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뷔로 생테티크(Bureau Synthétique)를 론칭하며 내 영역의 경계를 허물도록 이끌었다.
9월 에디션은 경계를 허문다는 아이디어를 강조한다. 이러한 개념이 당신의 창의적인 접근 방식과 어떻게 어우러지나?
나는 사람들에게 꼬리표를 붙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파멜라 앤더슨과 협업했을 때, 나는 비건 디자이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비건 디자이너’로 소개되었다.
컬렉션은 비건이었지만, 나는 아니었다.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고 싶었다. 장벽을 허무는 것은 또한 이러한 것이다. 미리 만들어진 틀을 깨고 다리를 놓는 것.
나는 전통과 혁신, 장인 정신과 새로운 기술을 결합하는 것을 좋아한다. Maison&Objet 포스터 제작 과정에 인공 지능을 통합한 것처럼.
PARTNERSHIPS & AMBASSADORS 미래의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파트너쉽
PARTNERSHIPS A fashion school – Fashion & Accessories 섹터에서는 젊고 특별히 선정된 브랜드의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Incubators – Cook & Share and Gift & Play 섹터에서는 공동펀딩 중인 브랜드들의 프로젝트가 발표된다.
THE TALKS도 열려 이번 에디션에서는 약 20개의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새로운 인재와 창의적인 발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mélie Pichard의 오프닝 토크, Edgar Jayet와 Sceners Gallery가 참여하는 ‘과거와 미래 사이의 디자인’ 간담회, 독일 라이징 탤런트 어워드 수상자 및 심사위원과의 대담 등이 있다.
PARIS DESIGN WEEK 파리 디자인 위크와 메종 오브제
Maison&Objet와 함께 파리 디자인 위크가 9월 4일부터 13일까지 특별한 15번째 에디션으로 돌아와 트렌드와 신예 인재의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한다. 이 행사는 파리 수도를 거대한 창의적인 여정으로 탈바꿈시키며, 전문가와 일반 대중 모두를 디자인의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도록 초대할 것이다.
375개 이상의 상징적인 장소와 함께하는 파리 디자인 위크는 마레 지구, 생제르맹데프레, 오페라, 바스티유 등 도시의 주요 크리에이티브 지구를 통해 독특한 탐험을 제공한다. 갤러리, 컨셉 스토어, 쇼룸, 장인 작업장, 주요 디자인 하우스들이 문을 열고 전시회, 설치 작품, 독점적인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9월 4일부터 8일까지 라 게테 리리크와 수도의 다른 상징적인 장소에서 개최되는 파리 디자인 위크는 130명 이상의 젊은 디자이너와 신예 크리에이터들에게 놓칠 수 없는 행사가 될 것이다. 이 쇼케이스는 Jean-Baptiste Anotin과 Thibault Huguet의 특별한 큐레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Women & Design by Maison&Objet
Maison&Objet의 ‘Women&Design’은 홈 데코, 가구, 라이프스타일, 웰빙, 패션, 럭셔리, 예술, 기술 등 창의 산업 분야의 주요 인사, 디자이너, 업계 리더들의 커뮤니티이다.
이 커뮤니티는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대담하고 혁신적인 여성의 비전을 기념한다. 개방적인 정신으로 운영되는 이 네트워크에는 여성 주도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그들을 알리는 데 헌신하는 남성들도 포함된다.
Maison&Objet은 30년 동안 프랑스와 국제적인 창의적 장면의 핵심적인 관측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핵심 임무 중 하나는 디자인, 홈 데코,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미래 트렌드를 만들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다. 이러한 DNA를 바탕으로 메종&오브제는 선구적인 프로젝트인 ‘Women&Design’을 출범시켰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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