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이 ‘예술의 전당’으로 변신했다. 배리어프리운동본부는 지난 2023년부터 인천광역시 서구청과 함께 지역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배리어프리 찾아가는 뮤직콘서트’를 개최, 인천 서구민들의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문화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벽 없는 예술 공연 프로그램인 ‘배리어프리 찾아가는 뮤직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뮤직콘서트로 장애인식개선은 물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전인교육을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나누고 있다.
지난 6월 7일(토) 오후 3시와 4시, 2회에 걸쳐 진행된 공연은 오페라와 팝페라, 뮤지컬, 재즈,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되었으며, 거북시장과 신거북시장을 찾은 고객과 인근 주민, 상인들까지 하나 되는 힐링의 시간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아티스트 김지현, 정한나, 박선기, 신수정, 차은혜와 세계 최초 시각장애 마림비스트 전경호, 인천서구 출신 발달장애 예술가 변근수, 박진현이 함께 했다.
배리어프리운동본부 박선기 대표는, “장애인과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인교육으로서 ‘배리어프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배리어프리 운동을 문화예술과 접목하여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북‧신거북시장상인회 심재헌 회장은 “지난해에 배리어프리운동본부에서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우리 시장을 찾아주셔서 감동을 받았었는데, 올해도 좋은 공연 프로그램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상인들과 고객들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배리어프리 찾아가는 뮤직콘서트’는 학교, 관공서, 전통시장, 버스킹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시민들을 만나 예술을 매개로 ‘배리어프리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직장 내 의무교육인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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