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협회, ‘NRF 리테일 빅쇼 APAC’ 참가

리테일 최신 동향 모색 및 아시아 패션·유통 네트워크 교류 본격화
NRF 주요 패션 유통 바이어 트렌드페어 방한 비즈니스 교류 기대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6/06 [21:53]

▲ 2025 NRF 리테일 빅쇼 APAC 개막행사 (좌측부터) 쿠마르 라자고팔란 CEO(인도 리테일러 협회), 리프 콰일 상무(COMEXPOSIUM), 수잔 뉴먼 부사장(NRF), 로우 옌 링 장관(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성래은 회장(한국패션협회), 엘레이나 샤 CEO(COMEXPOSIUM), 에르니 코 회장(싱가포르 리테일러 협회), 제니 림 부책임자(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  © TIN뉴스

 

한국패션협회 성래은 회장이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NRF 리테일 빅쇼 APAC 2025’에 참가했다.

 

미국소매협회(NRF, 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 유통 산업 행사로, 글로벌 리테일 트렌드와 첨단 기술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POS 및 ERP 시스템, 고객 경험 향상 기술 등 리테일 산업 전반에 디지털과 AI 기술을 융합한 올인원(All-In-One) 서비스 플랫폼 기업과 리테일 퍼포먼스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컨퍼런스 세션에는 인도 최고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 민트라(Myntra),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 리테일(Central Retail) 등이 참여해 각국의 최신 리테일 전략과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협회는 지난 3월, K-패션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5 NRF 리테일 빅쇼 APAC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 6월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NRF 리테일 빅쇼 APAC 2025  © TIN뉴스

 

이번 행사 참관을 계기로 협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내 패션·유통·리테일 분야 CEO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리는 ‘트렌드페어’에는 NRF의 아시아 주요 패션 유통 바이어들이 방한해 K-패션 브랜드들과의 비즈니스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트렌드페어는 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패션 수주 전문 전시회다.

 

성래은 회장은 최근 리테일 산업 전반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 간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커머스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주요 인사이트와 글로벌 트렌드를 회원사에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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