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섬산련,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한상웅)가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모를 둔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5월 28일 한상웅 회장을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석기 이사장,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백승호 이사장 등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모를 둔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장학재단이 후원하는 것으로 총 15명의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각각 100만 원씩 1,500만 원이 전달됐다. 

한상웅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모태산업이자 뿌리산업인 섬유패션산업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는 부모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근간인 대구경북이 원산지임을 감안할 때 큰 자부심을 가지기를 바라며,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는 섬유인의 일원이기에 가능한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섬유패션산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과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섬유패션 종사자 자녀들에게 지급하는 11번째 행사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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