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최병오)은 2월 14일 ‘2025년도 제1차 이사회’을 열고 섬유패션 분야에 지원될 장학금 예산을 확정했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2021년 설립 이후 13년 간 총 1,574명에게 40억1,200만 원을 지원하며, 점차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2025년 장학금 예산은 전년 대비 24% 증액된 6억7,500만 원이다.
장학재단은 장학금이 증액됨에 따라 대학(대학원, 전문대학 포함), 특성화 고교, 섬유패션업계 종사자 등 전 분야의 지원 인원을 전년 대비 19명 확대해 총 347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대학 및 대학원생 장학금’은 섬유업계로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대학원생(석·박사)의 지원비중을 늘리고자 전년 대비 16명이 증가한 59명으로 지원 인원을 대폭 확대했으며, ‘특성화 고교 장학금’ 지원 인원도 9명을 확대한 총 63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섬유업계 종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업계 종사자 장학금’ 지원 인원도 전년 대비 8명을 확대해 보다 많은 산업 종사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섬유패션 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학술지원 장학금’과 섬유제조현장의 외국인 인력 유입이 필요하다는 업계 수요를 반영해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각각 신설했다. ‘학술지원 장학금’은 국내·외 최근 학술연구 동향파악 및 성과 교류와 같은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통해 국내 섬유전공 대학의 교육과정 수료 후 국내 섬유 제조업체로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1,200만 원을 신규 편성, 외국인 유학생의 학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병오 회장은 “장학재단에 기탁해 주신 출연업체와 기관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이 뜻 깊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섬유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섬산련 장학재단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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