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섬유 경영인으로 40여 년 섬유산업 한 길만 걸으며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신현부 前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 이사장(㈜하나텍스 회장)이 지병으로 투병 중 2월 1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신현부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후 다년간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소(現 FITI시험연구원)에서 근무했다. 1988년 하나섬유를 창업하고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신제품 개발로 성장시켰으며 2003년에는 ㈜하나텍스를 설립했다.
2017년에는 폴리에스터 감량가공 연사 직물 분야에서 신소재 개발과 합리적 경영을 선도하며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지속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제31회 섬유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2022년 전임 김복용 섬개연 이사장의 잔여 임기를 수행한 후 2023년 6월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나 2024년 4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신현부 이사장은 대구경북직물수출협의회 회장, 성주농공공단협의회장, (사)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4대 이사장, 대구은행 성주지점 8대 명예지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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