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맞이 ‘온 가족 행복잔치’

대구섬유박물관은 1월 27일~30일까지(설날 당일 휴관) 설날 문화행사 ‘온 가족 행복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공연, 다양한 섬유 공예체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인형극은 1월 27, 28, 30일 3일간, 매일 11시와 2시 2회 공연한다. 

1월 27일에는 위기의 순간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이 담긴 공연 <지혜로운 아기양>, 28일에는 생활 속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알려주는 공연 <출동! 안전맨>,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음식의 소중함과 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편식몬을 이겨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요일별 다른 주제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기간 SNS 채널에서는 온라인 덕담한마디 이벤트가 이뤄진다. 

박물관 SNS 채널에 올려진 이벤트 게시물에 시민들이 댓글로 덕담을 달아보고 인증하면 소원엽서 한 장을 받을 수 있다. 전통복식 한복을 자유롭게 입어볼 수 있으며, 윷놀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1월 27일에는 인형극 공연 외 상시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 체험실은 5~9세 어린이 동반 가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일 6회 무료다. 행사기간 어린이에게는 한복 명칭을 알아보고 색칠할 수 있는 활동지를 제공한다. 

섬유창작소에서는 상시체험프로그램을 일 7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월 28일과 30일에는 다양한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복 주머니 만들기, 남바위와 배씨 머리띠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설날을 맞아 모인 친지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입구에 위치하며, 1월 29일 추석 당일과 연휴가 끝난 다음 날 1월 31일은 휴관한다. [문의] 053-980-1033 (임교순 학예연구사)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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