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브랜드 부문’ 신설

총괄 부문장 이랜드월드 최운식 前 대표 영입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1/15 [15:20]

 

무신사(대표 박준모)가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이는 패션잡화, 뷰티 등 여러 영역에 산재한 브랜드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브랜드 사업을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무신사는 브랜드 부문 총괄 책임자로 최운식 ㈜이랜드월드 前 대표를 부문장으로 영입했다. 최 부문장은 무신사 브랜드 사업과 관련한 상품기획과 소싱, 디자인, 마케팅 등을 이끈다.

 

현재 운영 브랜드로는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인 ‘무신사 스탠다드’를 비롯해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디스커스 애슬레틱’ 등이 대표적이다. 또 29CM에서 전개하고 있는 ‘이구어퍼스트로피’도 브랜드 사업에 해당된다.

 

아울러 무신사 자체 브랜드 외에 ▲노아(NOAH) ▲디키즈(DICKIES) ▲잔스포츠(JANSPORT) ▲챔피온(CHAMPION) 등 팀무신사가 국내 유통을 총괄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DT(Distributor) 사업’ 전개도 브랜드 부문에서 맡게 된다.

 

박준모 대표는 “흩어져 있던 브랜드 관련 조직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상품 기획력과 비즈니스 전개 속도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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