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협 임직원, 지게꾼 되어 사랑의 연탄봉사

방주득 회장, “한 장의 연탄, 천 가지 온기를 전한다”

TIN뉴스 | 기사입력 2024/12/27 [18:10]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방주득) 임직원들은 12월 27일 오후 에너지 취약가구들이 거주하는 서초구 접시꽃마을을 찾아가 사회복지단체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면동 접시꽃마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부촌인 서울 강남지역에 있지만 주변의 관심 부족으로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지역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섬유수출입협회에 엄정호 대리는 “아직도 연탄으로 생활하는 집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고, 작은 수고로 올겨울 따뜻하게 지내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해 방배동 비닐하우스촌 연탄봉사를 시작으로 협회 임직원들 전체가 직접 참여하여 겨울철을 맞아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섰다.

 

 

특히나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는 협회와 회원사 덕산엔터프라이즈㈜(방주득 회장), ㈜세왕섬유(최재락 회장), ㈜정우섬유(오병철 회장) 등의 후원을 통해 6,000장의 연탄을 손수 전달하고 겨울담요, 라면, 핫팩 등도 함께 기부했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방주득 회장은 “앞으로도 이번 연탄봉사와 같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탑텐의 ‘2025 S/S 시즌 화보’
1/5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