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올해의 컬러 ‘멜로우 브라운’

모카무스, 단정함과 세련미·고급스러움과 따뜻한 포용감의 컬러

TIN뉴스 | 기사입력 2024/12/09 [08:45]

 

팬톤(Pantone)은 2025 올해의 컬러(색상)로 소비자에게 편안함을 주고 웰빙에 대한 욕구를 어필하기 위해 감각적이고 편안한 따뜻함이 주입된 부드러운 갈색 계열의 ‘모카 무스(Mocha Mousse·Pantone 17-1230)’를 선정했다.

 

‘팬톤 17-1230’으로 알려진 모카 무스는 감각적이고 편안하며, 따뜻한 색조의 멜로우 브라운이다.즐거움과 달콤함을 불러일으키는 컬러로, 따뜻한 풍부한 브라운 톤을 자랑한다. 향과 색감이 풍부한 카카오, 초콜릿, 커피 등을 떠올리게 하며, 편안함과 만족감을 주는 컬러다.

 

모카 무스는 일상적인 즐거움에 대한 추구를 의미한다. 세련되고 화려한 동시에 클래식하며 소박한 매력을 지닌 색이다. 브라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겸손하고 베이직한 컬러에서 열망적이고 고급스러운 컬러로 확장시킨다.

 

마지막으로 모카무스는 조화와 균형을 상징한다, 자연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한 모카 무스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의 유지와 지속가능성을 존중한다. 자연과 공존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반영한다. 모카 무스의 주요 키워드는 ▲꾸밈없는 ▲클래식 ▲겸손함 ▲뉴엘레강스 ▲안락함 ▲맛있는 ▲포용하는 ▲안정적이다.

 

2025년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는 2024년 올해의 컬러인 부드러운 피치 계열인 피치 퍼즈(팬톤 13-1023)의 상징성을 또 다른 차원으로 확장한 색이다. 평화와 조화를 찾으며, 타인과 나누고 공유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색조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Pantone Color Institute의 전무이사인 Leatrice Eiseman은 성명에서 “일상적인 즐거움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바탕으로 Pantone 17-1230 Mocha Mousse는 사려 깊은 탐닉의 수준을 표현한다. 세련되고 호화롭지만 동시에 소박한 고전”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카 무스는 갈색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겸손하고 현실적인 것에서 포부와 사치스러움을 포용하는 것으로 확장하며, 미묘한 우아함과 흙빛의 세련미가 스며든 모카 무스는 단정하고 세련된 매력을 선사한다. 풍미 있는 갈색 음영인 모카 무스는 감각적인 따뜻함으로 우리를 감싸준다고”고 덧붙였다.

 

팬톤은 “갈색 색조는 자연세계와 더 긴밀하게 일치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음을 수용하며, 연상적이고 부드러운 갈색이 현대성과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의 요구 사이에서 조화와 균형을 찾는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모카 무스’는 고급스럽고 야심 찬 갈색이다.

팬톤은 “모카 무스가 패션 산업에 풍부한 중립성을 선사할 것이며, 갈색의 인식을 흙빛 톤에서 더욱 고급스럽고 야심 찬 톤으로 확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 감각적이고 따뜻함이 부드러운 촉감의 직물, 버터 같은 가죽과 스웨이드, 푹신한 벨벳, 캐시미어, 앙고라와 털이 많은 니트, 포옹하고 감싸 안는 모피 니트에 어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모카 무스가 가벼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투명하고, 가벼운 쉬폰, 실크 같은 질감, 유동성과 드레이프된 우아함을 더해주는 새틴과 저지 원단에도 적합하다.

 

한편 액세서리의 경우 부드러운 갈색 색조는 어떤 색상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 따뜻함과 세련된 고급스러움으로 모든 앙상블을 완벽하고 풍부하게 한다. 두꺼운 니트에서 플러시 스카프에 이르기까지 부드러운 조각은 색상이 가져다주는 아늑한 편안함을 수용하는 반면 안경, 구조화된 가방, 금속 주얼리와 같은 단단한 액세서리는 광택 또는 무광 마감으로 색상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선사한다.

 

헤어와 뷰티의 경우에는 모카 무스의 따뜻한 빛은 다양한 언더 톤에 걸쳐 개별 피부 톤의 내제된 광채를 일깨워 새롭고 미묘한 세련미를 제공하고, 럭셔리에 대한 순수하고 유기적인 접근 방식을 촉진시켜준다. 

 

또한 매트와 광택 적용에 잘 작동하는 다재다능한 색조이며, 다른 많은 색상과 혼합하기에 적합하다. 메탈릭 광택 마감을 위한 완벽한 베이스 레이어 역할도 한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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