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라 에코메이드’, 2025년 출시

Lycra EcoMade®’, 식물성 당 발효시킨 QIRA® 제조
재상 가능 함량 70% 및 USDA Bio-Preferred Program 승인

TIN뉴스 | 기사입력 2024/12/05 [15:09]

 

라이크라 컴퍼니(Lycra Company)는 12월 3일~5일까지 열린 ‘ISPO 뮌헨’에서 바이오 기반 라이크라 에코메이드 섬유(Lycra EcoMade®) 출시 소식을 전했다. 이번 ISPO에서는 소재 샘플과 함께 브라질의 스포츠수영복 브랜드 Live!는 Lycra EcoMade® 샘플로 만든 원단과 레깅스 시제품을 선보였다.

 

바이오 기반 섬유 ‘Lycra EcoMade®’는 2026/27 F/W에서 ‘ISPO Textrends상’을 두 번 수상했다. 특히 섬유 및 충전재 부문에서 ‘Top 5상’을 수상했으며, 동 원단으로 만든 의류는 팬츠 및 타이츠 부문에서 ‘Selection상’을 수상했다.

 

2025년 출시를 계획 중인 라이크라 컴퍼니는 QIRA®로 만든 생물학적 유래 LYCRA® 섬유 개발을 위해 Qore® 와 비전적인 새로운 협업을 시작했다. 특히 옥수수의 당을 발효시켜 생물학적으로 만들어지는 QIRA®는 1,4-부탄디올(BDO)의 차세대 제품으로,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든 쉽게 구현 가능한 생물 기반 BDO이다. 스판덱스 또는 엘라스테인의 주요 성분인 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PTMEG)로 전환된다. 이는 화석 연료 기반 BDO를 사용해 만든 소재와 비교했을 때 CO2 배출을 최대 44%까지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스판덱스, 바이오플라스틱, 폴리우레탄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패션부터 신발, 자동차, 전자 제품, 뷰티 & 퍼스널 케어, 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라이크라 컴퍼니는 현재 연간 생산량의 최대 30%가 재생 가능한 QIRA® 성분으로 대체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라이크라 컴퍼니는 보도 자료에서 Lycra EcoMade 바이오 기반 섬유는 규모에 맞게 상용화된 가장 큰 재생 가능 엘라스테인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 재생 가능 함량이 70%이며, USDA(미국 농무부) Bio-Preferred Program 승인을 받았다. 

 

또 원래 라이크라 섬유와 동등한 성능을 제공하며, 새로운 패브릭 디자인, 공정 또는 의류 패턴이 필요 없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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