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감성과 땀 끈적임 방지’ 양립 성공

日 테이진, 차세대형 쾌적 소재 ‘쿨쉘 캐럿’ 개발
PFAS 프리 발수 및 재활용 폴리에스터 100% 사용

TIN뉴스 | 기사입력 2024/12/02 [13:41]

 

일본 테이진 프론티어(Teijin Frontier Co., Ltd.)가 접촉 냉감성과 땀의 끈적임 방지 기능을 양립하는 차세대형 쾌적 소재 ‘쿨쉘 캐럿(COOLSHELL CARAT)’를 개발, 2026년 S/S시즌 스포츠아웃도어용 소재로 판매를 전개한다.

 

최근 스포츠·아웃도어웨어 시장은 온난화 영향으로 운동 시 접촉 냉감성이나 땀 처리 등의 복수 기능을 발현하는 착용 시 쾌적성이 뛰어난 웨어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접촉 냉감성은 피부로부터 열 전도성을 높여 냉감성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피부와의 접촉 면적을 넓혀야 하는 반면 땀의 끈적거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접촉면을 요철 구조로 해 피부와의 접촉 면적을 좁혀야 하기 때문에 두 가지 기능을 양립하기가 어렵다. 

 

이에 테이진 프론티어는 현재 전개 중인 발수사를 피부 측에 배치해 땀 처리 기능을 구현하는 특수 구조체 ‘트리플 드라이 캐럿(Triple Dry Carat)’과 ‘FD(Fully Dull) 비권축 원사’로 접촉 냉감성을 가지는 ‘웨이브론(WAVERON®)’에 주목했다. 

 

참고로 FD는 산화티탄(이산화티타늄, TiO2)을 많이 포함한 섬유로, 피부로부터 열이 섬유로 이동시켜 냉감을 발현한다.

 

테이진 프론티어는 이 두 가지의 기능을 융합함으로써 접촉 냉감성과 땀 끈적임 방지 기능의 양립을 목표로 해왔다. 이번에 발수성을 가진 ‘웨이브론’을 새롭게 개발해 발수 타입과 종전의 흡수 타입을 최적으로 배치한 특수 구조체를 통해 피부 접촉에 의해 발현되는 접촉 냉감성과 땀을 빠르게 빨아들여 확산시키는 끈적임 방지기능을 양립하는 차세대형 쾌적 소재 ‘쿨쉘 캐럿’ 개발에 성공하게 됐다.

 

‘쿨쉘 캐럿’은 냉감성의 경우 피부 층은 피부로부터 열 이동을 촉진하는 산화티탄을 많이 포함하고, 비권축 편평 단면 원사를 이용해 피부 접촉 면적을 높였다. 테스트 결과, 최대 열 흡수 속도는 ‘0.2W/㎠ 이상(⊿T=20℃)’이다.

 

땀 처리 기능의 경우 피부 접촉면에 발수와 흡수 타입의 ‘웨이브론(WAVERON®)’을 최적으로 배치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동시에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시켜준다. 따라서 모세관 현상에 의해 신속하게 땀을 외층으로 확산시켜 속건성을 발현한다.

 

또한 PFAS 프리 발수 기능 부여 기술을 사용함과 동시에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100% 사용해 환경 친화적 소재다.

 

◆ 원사

: FD 4개 산편평 단면 발수사

- 재활용 FD 원료를 이용한 발수 비권축 원사 제조기술

- PFAS 프리 발수 내구성 부여 기술 적용

 

◆ 제편

: 특수 더블 니트 구조체

- 발수사와 흡수사를 적정하게 배치해 발한 시 끈적임 방지와 접촉 냉감성을 고밸런스화하는 피부면의 편성 구조 설계기술

 

◆ 염색마무리

: 뛰어난 쾌적성을 발현하는 염색가공

- 접촉 냉감성을 발현 가능한 피부면 구조의 최적화

- 피부면에 적정 배치된 발수사와 흡한사의 각 기능성 발현 기술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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