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유 기업 지식산업 100인 포럼’

정기적인 포럼…지속가능한 섬유산업 성장전략 머리 맞대
초대 섬유위원장에 경북대 배진석 교수 선출
향후 부산/경남·경기도 내 기업 추가…100인 포럼 구성

TIN뉴스 | 기사입력 2024/09/05 [13:57]

 

DYETEC연구원 A동 5층 회의실에서 ‘제 1회 섬유 기업 지식산업 100인 포럼(TEX-A+ CEO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포럼은 섬유 산업계 및 학계 인사 30여 명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섬유산업을 위한 새로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본 포럼은 ‘섬유산업은 기간산업이며, 첨단산업이다’라는 포럼의 슬로건을 내걸고 섬유산업의 전통적인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혁신을 통해 산업의 미래를 재조명하는 것이 목표다. 즉 섬유산업이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첨단기술이 접목된 혁신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알리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첫 포럼은 ▲글로벌 시장 정보 ▲정부 지원체계 및 프로그램 정보공유 ▲섬유 기업 성공사례 공유 ▲섬유산업 발전방안 토론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구·경북 지역 섬유 기업들을 포함해 향후 부산/경남, 경기도 지역의 기업을 추가해 100인 포럼을 구성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섬유 기업 성공 사례로 송월타월 자회사인 복합재 전문제조기업 송월테크놀로지㈜(대표 박준환)의 항공 분야 진출을 언급하며, “특히 탄소섬유 관련 투자를 본격화한 후 기술개발을 통해 첨단산업으로 성장한 사례로 섬유산업이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니라는 인식 전환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경북대학교 배진석 교수는 “섬유가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을 바꾸어야 하며,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섬유산업 위기를 극복해 첨단산업이 될 수 있도록 미약하게나마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도 “본 포럼이 몇 번의 진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또한 섬유산업의 인식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화된 분야의 기술과 연구개발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젊은 세대의 고급 인력을 활용해 그들의 생각을 접목해 발전시키고 상생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성티에프씨 조상형 대표 역시 “섬유 업계 내 지식 공유의 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보 교류를 위해서는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지식 기반이 높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산업계 및 학계가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힘쓸 것”이라며, 업계 간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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