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조상형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다이텍연구원은 8월 13일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상형 이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임기는 2027년 8월 16일까지다.
이날 조상형 이사장은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적 잠재력을 깨울 수 있도록, 한사람, 한사람이 기술로써 글로벌이 되어야 한다”라는 연구 비전을 제시하고, 기초연구 추진을 위한 후원금 기부를 통해 ‘씨앗 프로젝트 연구회’를 발족했다.
‘씨앗 프로젝트 연구회’는 21명의 신진 교수들과 21명의 다이텍연구원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그룹을 형성하여 선행 연구를 추진하는 연구회로 미래 신기술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는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다.
조상형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 참석자들에게 국내외 섬유·패션산업의 어려운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원이 중점역할을 하고, 기업 중심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기업이 빛이 날 수 있도록 연구기관 후방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심각한 R&D 예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다이텍연구원은 '24년도 상반기 연구개발 수주 실적을 통해 지난 3년간 축적된 기술과 선행 연구에 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다이텍연구원은 타기관보다 빠르게 안정적인 재정 운영 상태로 진입하고 있다.
조상형 이사장은 1999년 5월 ㈜부성텍스텍 설립 후 2022년 ㈜부성텍스텍을 ㈜부성티에프시로 법인을 합병하고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직물, 편조원단 및 의복류 염색 가공업을 주력으로 나일론 염색 가공 및 다양한 스포츠웨어, 우의, 우산 및 특수목적의 직물 등과 같은 나일론 직물과 염색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상시 종업원 수는 200명이며, 전년도 매출액은 1,012억 원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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