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화학 및 염료 메이커 아크로마(Archroma Management GmbH)가 비용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염색이 가능한 차세대 염료를 출시했다.
아크로마는 ‘AVITERA® SE GENERATION NEXT’ 출시를 통해 AVITERA® SE 기술을 더 많은 브랜드와 공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어두운 색상 염색 시 향상된 비용 대비 성능을 확장했다. 아울러 공장에서 주요 브랜드 및 소매업체의 환경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차별화된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크로마는 앞서 2010년 ‘AVITERA® SE’를 출시하면서 섬유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제품군의 색상 팔레트는 수년에 걸쳐 크게 확장됐으며, 레시피 최적화 및 추가된 환경점 이점을 통해 성능이 향상되고 더 많은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염료 솔루션의 4세대인 AVITERA® SE GENERATION NEXT는 한 단계 더 발전된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어둡고 어두운 색조를 추가했다.
Archroma Textile Effects의 제품 마케팅 및 전략 부사장인 Dhirendra Gautam은 “더 어두운 색조로 염색하는 건 전통적으로 더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 더 높은 염료 농도, 더 많은 물과 에너지 사용 그리고 균일한 색상을 얻기 위해 추가 단계나 재염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두한 색상은 밝은 색상의 패브릭보다 더 빨리 퇴색되고 특히 햇빛에 노출되거나 가정에서 반복적으로 세탁할 경우 더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통적인 셀룰로오스 염색 기술과 비교할 수 있는 총 비용으로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일관되고 오래 지속되는 어두운 색상과 매우 어두운 색상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큰 도약을 했다”고 덧붙였다.
AVITERA® SE Generation Next는 고속 저온 세척, 높은 공정 신뢰성, 우수한 재현성으로 공장에서 물과 에너지를 최대 50% 절약하고 CO2 배출량과 폐수 배출량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 또한 공장 생산량을 최대 25% 이 상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염료에는 PCA, 아릴아민이 사용되지 않았으며, 반복적인 가정 세탁과 빛, 땀, 염소에 노출되어도 생생한 색상을 유지하며, 견뢰도도 탁월하다. 여기에 3가지 색상이 추가되어 최고의 색상 일관성으로 다양한 색상 범위에 걸쳐 더 많은 색상 조합을 할 수 있다.
3가지 제품군
▶AVITERA® BLACK PEARL SE : 색상 교정에 사용할 수 있는 색상 일관성이 높은 녹색을 띤 검정색 염료다. ▶AVITERA® BLUE HORIZON SE : 중간에서 깊은 색조까지 우수한 내광성을 지닌 짙은 청색 요소다. 또한 산화 견뢰도가 높고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 ▶AVITERA® NIGHT STORM SE : 녹색빛이 도는 강한 빌드업을 지닌 새로운 네이비 색상이다. 가장 짙은 네이비와 콤비네이션 쉐이드 염색에 최적이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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