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내정됐다. 2월 1일 인천시 인사위원회는 인청경제청장 공개모집 결과 윤 前 본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 내정자는 충남 출신으로, 관악고·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KOTRA 입사 후 부산무역관장, 고객미래전략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정보통상협력본부장, 상임이사직을 수행하는 등 KOTRA에 33년 몸을 담았다. 현재는 ㈜한컴그룹 해외사업 MDS소속 총괄사장과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임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협의를 거쳐 이달 말쯤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 3년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인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전략 수립, 인천경제청 운영사무 총괄·조정 등 업무를 한다.
최영범 前 홍보수석비서관,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내정
최영범 前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내정자로 선임됐다. 2월 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4년 1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최영범 내정자는 해당 취업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17조 제2항에 따라 ‘밀접한 업무관련성 없음’이 인정돼 ‘취업가능’ 판정을 받았다.
최 내정자는 1960년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를 거쳐 SBS 경영지원본부장과 보도본부장직을 역임했고, 2018년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으로 재직하다 2022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으로 발탁됐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공직자윤리위 취업심사 승인에 따라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며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향후 그룹과 관련 일정을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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