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패션기업에 약 17억 지원

섬유기업 활성화 및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지원 사업 추진
유해물질 시험분석 등 총 4개 사업에 총 16억9,500만 원 도비로 지원

TIN뉴스 | 기사입력 2024/01/05 [09:38]

 

경기도가 올해 총 16억9,500만 원 예산(민간경상사업보조) 규모의 도비를 투입해 섬유기업 활성화 및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지원에 나선다.

 

▲섬유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 사업(10억 원)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사업(2억6,500만 원)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 지원(2억5,000만 원)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지원(1억8,000만 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경기도는 1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지원사업 보조금 지원계획'을 공개하고, 동 지원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1. 섬유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총 10억 원)

섬유제조기업의 경영·제조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상황. 이에 경기도는 섬유산업 환경변화 대응과 섬유제조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디지털화, 스마트화, 니트 제품 개발 지원에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① 경영혁신은 섬유·패션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ESG 경영 실천 지원을 위한 컨설팅, 환경·안전·에너지 맞춤형 설비와 솔루션 지원에 1억 원이 지원된다. ESG 경영 컨설팅 20개사, 환경·안전·에너지 맞춤형 설비와 솔루션 지원(총 3개사, 기업당 3,000만 원, 50%이내)

 

② 디지털화는 섬유소재 디지털화로 제품기획, 마케팅 역량 고도화를 목적으로 실물소재 텍스타일 디지털화를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총 20개사로, 총 1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500만 원 이내다. 

 

③ 스마트화는 기존 공정과 연계한 섬유 제조공정 스마트화 지원 목적으로 섬유 제조공정 자동화 지원 대상은 총 10개사로, 총 4억 원이 지원된다. 기업당 2,000~4,000만 원, 50% 이내로 지원된다.

 

④ 제품 개발은 니트 소재 활용 고기능성 유니폼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를 지원하며, 총 8,000만 원이 지원된다. 소재 발굴 및 소재북 제작 30종, 유니폼 시제품 제작 15건, 룩북 및 전시회 참가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2.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사업

(2억6,500만 원)

도내 섬유 기업 구조는 임가공 위주의 생산구조, 시장 환경 대응력이 부족하다. 기업의 기술 개발 필요 인식은 증대되고 있으나 자체 신규설비 및 R&D 투자여력 감소로 개발 활동 지원이 필요한 상황.

 

총 사업비는 2억6,500만 원이며, 지원 대상은 8개사 이상이다.

소재 개발비, 국내 여비, 정보 제공비,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사업내용은 부직포/나노섬유, 복합재료, 안전보호용, ICT 융합 전자섬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 시제품 제작 지원, 제안기술 선행 특허 분석 지원 그리고 개발 제품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

 

3.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 지원

(2억5,000만 원)

도내 섬유 전문 시험분석 기관이 전무한 상태로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 안전기준 준수 의무 외에 해외 바이어의 인증 성적서 요구 및 국내 소비자단체 유해물질 안전 확인 요구에 따른 안전대응이 필요한 상황.

 

이에 경기도는 인증시험비용 지원비, 시험성적서 보관 등 정보은행 운영비, 교육·정보제공세미나, 재료비·장비 점검비, 연구 활동비, 사업운영 인건비 등 총 2억5,000만 원을 도비로 지원한다. 섬유기업의 경우 시험분석 수수료는 60~80% 차등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아울러 도내 섬유기업 대상 제품안전 정보/교육/상담도 제공된다.

 

경기도는 ▲중금속 및 알러지 등 유해물질 KC인증 시험분석 지원(5,500건)▲사용자 정보은행 활용을 통한 기업 지원(시험성적서 열람/보관, 정보자료 제공) ▲적기적시 기업지원 인프라 가동 및 섬유제품 안전시험 근접지원 해결 등을 사업 목표로 내걸었다.

 

4.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지원

(1억8,000만 원)

환경 친화적 산업전환을 요구하는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동향과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도내 섬유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가 필요한 상황.

 

이에 경기도는 기업지원비(인증), 인건비, 기타경비 등 총 1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환경영향·생산 공정 진단을 통한 친환경 인증 획득 지원 ▲인증준비서포팅(교육 등)을 통한 친환경 원료(유기농, 리사이클 등)·제품 인증 획득 ▲신규 심사 시 상담에서 최종 인증획득까지 기업 애로 서포팅 ▲글로벌 인증·컨설팅기관, 섬유지원기관과의 협의체 운영을 통한 협력 등이다.

 

사업 목표는 10개사 이상, 20개 이상 인증 획득 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2개 인증, 70% 지원, 최대 1,800만 원을 지원한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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