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텍스타일디자인전공 교수로 활동해온 강성해 작가가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제인클레어(JANE CALIRE, 학동로 168)에서 개인전 ‘꿈, 빛에 담다’를 개최한다.
홀치기 염색작품을 통해 다양한 소재와 염료들의 향연을 선보일 이번 전시는 1990년부터 상명대학교 텍스타일디자인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제자들을 양성해온 강성해 작가의 정년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강성해 작가는 30여 년 동안 교육자이자 텍스타일디자인 작가로 활동하며 섬유에 침투하는 염료의 변화와 묘미에 매료되었다. 오랜 시간 염색 작업을 연구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발표하며 독창성을 보여줘 왔다.
그 가운데에서도 소재의 반응이 예민한 작업 중의 하나인 홀치기 염색을 메인으로 작업하며 32회의 개인전(서울, 도쿄, 가고시마, 교토)과 50여회의 국내외 전시를 기획하고 370여 회의 단체전과 해외전시회에 참가해왔다.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작가만의 홀치기 작품들이 인정받아 ▲일본 철직 Contest'95 코마츠(우수상, 코마츠시립미술관, 일본) ▲Miner Textile COMO展(우수상, 코모, 이태리) ▲Sino-Korean Modern Design展(우수작품상, 하얼빈, 중국) 등에서 상을 수상했다.
강성해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자연 그리고 시간에 따라 무르익으며 변해가는 빛의 아름다움은 나에게 늘 무한한 영감과 상상력을 주는 동시에 환희와 자유를 부여해 힘의 원동력이 된다”며 “이러한 작업의 추구와 색채의 교감을 통해서 빛으로 극대화되는 관조의 세계를 꿈꾸며 나만의 꿈과 빛을 담아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전시 관련 문의는 제인클레어(0507-1311-1488)와 강성해 작가(shkang@smu.ac.kr)로 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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