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컬러 회의, ‘2025년 서울에서’

피키스픽, 11월 60주년 행사 한국대표로 참가
상반기 회의 개최지 서울 확정 이끌어내
도파민 컬러 제안 및 회의서 선정된 테마 관련 정보 공유 예정

TIN뉴스 | 기사입력 2023/11/28 [14:38]

 

문화와 컬러 관련해 전 세계 소재, 인테리어, 패션, 뷰티 전문가들이 2025년 서울을 찾는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국제 유행색 협의기관인 인터컬러(Inter Color)의 2025년 상반기 회의가 5월 중 서울에서 열린다.

 

피키스픽㈜(대표 이혜인, Picky‘s Pick Co., Ltd)의 코리아 컬러&디자인 스튜디오(이하 ‘KCDStudio’)는 최근 열린 인터컬러 회의에서 서울 개최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최종 서울 유치를 성공시켰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터컬러(Inter Color)’는 1963년 프랑스, 스위스, 일본 주도로 발족된 국제 규모의 유행색에 관한 협의기관으로, 정식 명칭은 ‘International commission for fashion and textile colours’이다.

 

약 20개국 전문위원이 참가하는 회의가 연 2회(상반기/하반기) 개최된다. 이 기관에서 발표되는 유행색의 데이터를 ‘인터 컬러’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KCDStudio는 11월 15~18일까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있는 모홀리 나기 예술디자인대학(Moholy-Nagy University of Art and Design)에서 열린 인터컬러 60주년 회의에서 한국 대표로 참석해, 한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및 컬러 트렌드를 제안했다. 특히 숏폼, 게임, 먹방 등으로 인한 도파민 중독 트렌드와 명상, 쉼 등 도파민 디톡스 트렌드, 그리고 3가지 도파민 컬러 테마를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60주년 회의에서는 17개국의 소재, 인테리어, 패션, 뷰티 전문가들이 각국 문화와 컬러에 대한 전망을 제안했으며, 이 중 ▲Angergy ▲We are a body ▲All inclusive Speaking to the weird in us 등 8가지 테마의 컬러 스토리와 소재가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피키스픽은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8가지 테마의 결정색 관련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차기 인터컬러 회의는 2024년 상반기 인도네시아의 50년 역사의 화장품 기업인 마타 틸라(Martha Tilaar)주최로 자카르타 발리에서 개최된다. 또한 스위스 텍스타일(Swiss Textile)이 2024년 하반기 회의를 11월 바젤에서 개최한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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