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꺾인 명품 수요에 주요 백화점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10월 들어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 비중이 30%대로 회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10월 주요 유통업체 현황’에 따르면 해외 유명 브랜드 10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3.1% 감소한 반면 매출 비중(30.2%)은 9월 29.1%에서 30%대를 회복했다.
백화점 전체 매출은 2.6% 감소했다. 온화한 기온으로 의류패션 부문이 부진한 가운데 백화점 전 품목 중 유일하게 여성캐주얼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1.0% 소폭 증가했다. 반면 ▲남성의류(-9.4%) ▲아동/스포츠(-4.5%) ▲여성정장(-4.0%)은 4% 안팎으로 감소했다. 패션잡화 역시 2.3% 감소했다.
반면 대형마트의 의류 매출은 1.9% 증가했다. 올해 4월 이후 감소하다 10월 증가세로 돌아섰다. 온라인 패션의류는 3.7% 감소하며, 판매가 부진했다.
한편 오프라인 매출은 12.6%, 오프라인 0.5% 소폭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6.4%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태별로는 편의점과 SSM이 각각 6.8%, 3.1%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4.1%, 2.6% 감소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