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패션테크 리딩기업’ 박차

의류벤더 최초 ‘가상디자인 전담팀’ 신설
3D 가상 샘플·아바타 자체 개발해 활용 中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6/10 [14:56]

 

한세실업㈜(각자대표 김익환·김경)이 IT기술을 접목한 패션테크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패션테크는 가상패션쇼, 3D 샘플링, AI를 이용한 의류 추천 등 IT기술과 패션이 접목된 기술이다. 

 

한세실업은 국내 의류벤더로는 처음 VD(Virtual Design)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미 2017년부터 자체 3D 디자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 샘플을 제작해 원단 폐기물과 샘플 포장재 등을 줄이며 비용 절감 효과와 환경보호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한세실업의 3D 가상 샐픔은 현물 원단의 특성과 질감, 무늬, 컬러감까지 구현해 실물 샘플만큼 정교한 구현이 가능하다. 

 

가상모델인 아바타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반 3D샘플 시착용 라이선스 아바타 외 여러 가지 다양한 포즈, 인종, 헤어스타일, 사이즈별 커스터마이징된 아바타 개발을 적극 추진해 비주얼 머천다이징과 액티브웨어 개발에 효과적으로 활용 중이다.

 

아울러 2015년부터 독자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햄스(HAMS)’를 도입해 제품 생산과정의 모든 흐름을 데이터화해 공장 가동 현황을 별도의 개인정보단말기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바이어, 시장 등 외부 변수에 따른 공장 현황을 예측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순 반복 업무를 컴퓨터가 대신하는 ‘알봇’도 도입됐다. 사이즈 라벨 부착, 폴리백 작업 등 작업자들이 일일이 수작업하던 업무 일부도 자동화해 생산 효율을 높였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w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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