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맞춤형 신소재 동향 교류회 21일 개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서 만나는 패션 신소재, 셀렉션(Selection)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6/10 [12:59]

▲ 수요 맞춤형 신소재 동향 교류회 21일 개최  © TIN뉴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글로벌 시장수요 정보를 바탕으로 패션소재 기업과 바이어가 신제품 개발을 위하여 협업하는 ‘2023 신소재 동향 교류회; 셀렉션(Seletion)’을 오는 6월 21일(수)에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신소재 컬렉션은 높아지는 수요-공급 협업 요구에 따라, 상반기에는 소재기업의 신소재 개발현황과 바이어 수요 정보 교류로 신소재 개발 방향을 정립하는 ‘신소재 셀렉션‘, 하반기에는 개발된 신제품을 프로모션하는 ‘신소재 컬렉션‘으로 운영한다.

 

2014년 스트림간 협력위원회 위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신소재 컬렉션‘은 ‘우리나라 선도 소재기업들과 집중 상담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마켓플레이스’ 라는 호평을 받으며 성장했고, 소재기업들에게 마케팅 기회가 줄어든 팬데믹 기간에는 오히려 ‘살롱(Salon)‘을 추가 개최하여 우리나라 패션소재 클러스터의 상생 모델을 제시해왔다.

 

이번 ‘신소재 셀렉션‘은 ‘Regenerative Sustainability(재생하는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하여 30여개 스트림별 핵심 소재 기업들의 리사이클, 오가닉, 생분해성, 무독성, 동물복지, 탄소감축, 워터리스, 고기능성, 이지케어 등 최근 바이어가 가장 많이 찾고 있는 키워드의 패션 신소재를 선보이는데 주력한다.

 

또 국내외 수출 벤더 및 패션 브랜드, 유통기업(홈쇼핑․온라인몰)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 유수의 바이어들이 참여해 최신 소재 수요를 전달하는 소재 개발 및 시장 동향 교류의 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바이어와 소재기업간의 매칭뿐 아니라, 친환경‧기능성‧프리미엄 소재 분야의 세부 아이템/공정기술/인증 등에 대한 바이어 셀렉션을 사전 조사하여 소재기업에 제시하고, 참가기업이 최적의 셀렉션을 선별하여 바이어에게 제시함으로써 ‘공통의 셀렉션’을 맞추는 온디맨드(On-Demand) 소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요 맞춤형 신소재 동향 교류회 21일 개최  © TIN뉴스

 

특히, 글로벌 시장의 소재수요를 전달하기 위하여 72년 전통의 미국 더 레비 그룹(The Levy Group) 여성복 브랜드인 던 레비(Dawn Levy) 및 타하리(Tahari)의 도하경 디자인 디렉터와, 이태리 프라다 그룹(Prada Group) 본사에서 남성복을 담당하는 윤희정 리테일 머천다이징 매니저를 줌(Zoom) 라이브로 연결하여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24 FW 소재 트렌드와 상품기획 방향’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소재 시장은 여전히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최고 바이어들과 소재기업이 하나로 협력하여 급변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공략한 ‘히트 신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핵심 키(Key)가 될 것”이라면서, “스트림간 협업을 통한 신소재 개발 수요가 있는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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