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방글라데시와 파트너십 강화

헬레나 CEO, 셰이크 하시나 총리 및 외교부장관과 ‘의류산업 미래 논의’
방글라데시의류제조수출협회와 순환 및 기후중립 의류부문 파트너십 구축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6/02 [16:13]

 

H&M 그룹 CEO 헬레나 헬메르손(Helena Helmersson)은 방글라데시 세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총리, 샤흐리알 알람(hahriar Alam) 외교부 장관을 예방해 의류 산업 미래와 방글라데시의 경쟁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H&M은 방글라데시 의류제조 및 수출업체협회(BGMEA)와는 순환 및 기후 중립 의류 부문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의류 산업을 보다 순환적으로 전환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 솔루션을 홍보하는 것이다.

 

H&M 그룹은 1982년 처음 방글라데시 공급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방글라데시는 H&M 그룹의 가장 큰 생산국가 중 하나가 됐다. 500명의 현지 팀이 다카의 생산 사무소는 현지 공급업체 및 파트너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H&M 그룹은 보도 자료에서 세이크 하시나 총리와의 만남은 의류 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더 많이 교환하고 앞으로의 도전과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화의 중심은 보다 순환적인 의류 산업으로의 전환과 체계적인 솔루션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재생에너지 시장의 전환을 진행하는 방법이었다. 또한 헬레나 헬메르손 CEO는 샤흐리알 알람 외교부 장관과 만나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의 향후 발전과 많은 국가에서 법률이 변화하는 가운데 방글라데시의 경쟁력 있는 위치를 소싱 목적지로 지원할 수 있는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다카 방문 일환으로 BGMEA의 Faruque Hassan 회장을 만나 국내에서 순환 및 기후 중립 의류 부문을 위한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이러한 매우 중요한 분야에 대한 의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헬레나 헬메르손 CEO는 “강력한 파트너십과 명확한 산업 전반의 정책이 핵심이기 때문에 우리는 특히 방글라데시 정부 및 총리와 같은 이해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우리는 2040년까지 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향해 좋은 진전을 이루었으나 업계 전반의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합심한다면 순환성과 탈탄소라는 주제를 업계 의제의 맨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디스커버리 ‘고윤정 크롭 티셔츠’
1/4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