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 한복문화창작소’ 공모선정

국(4억5,000만 원)·시비 총 5억8,500만 원 확보
부산시 참여·부산섬산련 사업 수행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6/02 [12:03]

▲ 2021 한복문화지역거점지원 사업 – 찾아가는한복사진관 中 (광안리해수욕장)  © TIN뉴스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23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참여하고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사업을 수행하며, 국비에 시비를 더해 총 5억8,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는 지역 기반의 한복 관련시설을 조성해 우리 고유전통 복식문화의 올바른 계승과 한복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한복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부산패션비즈센터 내에 약 133평 공간을 한복 문화 창작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내 한복 입는 문화 확산 및 대중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부산패션비즈센터 1층과, 한복문화창작소 전용공간으로 구축될  5층 공간은 부산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복 도서관 ‘한복채운’, 한복 교육과 창작 활동이 가능한 창작스튜디오 ‘한복 단’, 한복 복합문화공간 ‘한복 뜰’ 등을 갖추게 된다.

 

▲ 2022 한복문화지역거점지원 사업 – 한복홍보영상 中 (영화의전당)  © TIN뉴스

 

이와 함께 부산지역 5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도 운영한다. 총 12명의 전문 강사가 8월 중 강의와 워크숍을 걸쳐 육성되며, 하반기부터는 교육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한복문화창작소를 구심점으로 지역 내 한복 입는 문화 확산 및 한복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2030 부산 엑스포’와 더불어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복문화콘텐츠를 마련하여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한복 문화·산업을 창조해 한복문화를 꽃피울 수 있게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051-744-6321/ btfa@fashioncity.or.kr)로 하면 된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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