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소재硏과 삼환티에프, 맞손

첨단 고기능성 산업용 섬유소재 개발 업무협약 체결
첨단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으로 ‘세계 산업용 섬유 시장 선점’ 기대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5/31 [17:07]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은 5월 31일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삼환티에프(대표 탁병환)와 ‘첨단 고기능성 산업용 섬유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협력해 첨단 고기능성 산업용 섬유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통한 신제품 개발에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1978년 서울공예사를 설립한 후 2013년 법인으로 전환한 ㈜삼환티에프는 기능성 원사 생산이 주력 분야로써 2007년부터 꾸준하게 기능성(항균, 속건) 소재를 개발하여 국방부 최초로 기능성 언더셔츠 60만 벌을 납품했다. 

 

종합 섬유 소재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섬유 방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섬유업계 최초로 섬유 표면층에 나노급 소재를 균일하게 분포시키는 sheath-core 용융복합방사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으며, 친환경 식물성 기능성 섬유인 리놀 원사(항균성 소재)를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내진동 및 진동흡수율이 우수한 액정고분자(이하 LCP) 섬유 방사 기술 및 방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혼합할 수 있는 컴파운드 설비를 활용한 첨단 고기능성 특수 섬유 소재 개발이 가능한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삼환티에프는 설립일부터 현재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다양한 정부기관 R&D 과제를 수행해 왔다.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진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하며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기술혁신(ESG)을 통해 미래 첨단 섬유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산업용 섬유 소재개발과 진행 중인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기능성 산업용 섬유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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