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만남

건기기간 효율적인 냉방시스템 지원 논의
“건기 시 공장 내부온도 40℃ 육박…효율적인 공조시스템 구축 필요”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5/25 [13:13]

 

LG전자㈜가 5월 16일 미얀마 양곤 롯데호텔 한식당에서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회장단과 만남을 가졌다. Ad shofar에 따르면 만남 자리에는 LG전자 양곤지점 박성식 지점장과 본사의 이용국 책임, 미얀마 LG에어컨 대리점 계약이 되어 있는 에어컨 공조시공업체 Alba 김홍걸 대표,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김성환 회장, 서원호 前 회장, 조현오 前 회장, 박유천 사무총장, 전창준 홍보분과장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한인 봉제업체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공장 운영 방안을 모색 중이며, 마지막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했다.

 

미얀마 한인봉제협회는 “건기 기간 동안 최고온도가 40℃가 넘어가면서 공장 작업장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고심 중이며, 효율적인 공조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lba 김홍걸 대표는 “공장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환기시스템과 공조 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점을 강조하며 한인 봉제업체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장 운영 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전력공급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 보관설비를 제외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보다 효율적으로 전기세 절감과 전력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미얀마 한인봉제협회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생산현장 내 적절한 온도 유지 방안과 전력난 대처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3-24 회계연도 

4월 CMP봉제수출, 2억8,400만 달러

 

 

미얀마 봉제협회는 2023-24 회계연도 4월 한 달 간 미얀마 CMP봉제 산업 수출은 3억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태국과 중국 수출이 국경무역을 통해 2억 달러를, 유럽 및 기타 국가 수출이 해상 무역을 통해 1억8,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이전 발표한 2022-23 회계연도 기준 올해 1월 현재 미얀마 CMP 봉제수출은 44억 달러다. 월별로는 ▲2022년 4월(1억8,500만 달러) ▲5월(3억8,400만 달러) ▲6월(6억1,000만 달러) ▲7월(6억3,600만 달러) ▲8월(6억6,200만 달러) ▲9월(5억 달러) ▲10월(3억6,400만 달러) ▲11월(3억6,600만 달러) ▲12월(3억6,000만 달러) ▲2023년 1월(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 투자가 가장 활발한 산업인 미얀마 CMP 봉제 산업의 주요 투자국은 중국, 태국, 한국, 일본 등이다. 현재 ▲봉제공장(505개)▲신발공장(48개) ▲가발공장(8개) ▲가방, 운동복, 운동화, 양말 등의 생산 공장 177개에 달하며, 약 10만 명 이상 고용창출효과가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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