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의류학과 제22회 졸업패션쇼

6월 10일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오후 4시와 7시 진행
‘DOT’ 주제로 점에서 형태가 되는 과정 6개 스테이지로 구성
56명 예비디자이너 참가…네이버TV 동아컬렉션 채널 생중계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5/24 [10:50]

▲ 상명대 의류학과 제22회 졸업패션쇼 6월 10일(토)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 숲 개최  © TIN뉴스

 

상명대학교 제22회 졸업패션쇼가 오는 6월 10일(토)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주제 ‘DOT’와 부제 ‘Connected the dots’ 컨셉으로 오후 4시와 오후 7시, 총 2번 진행된다.

 

이번 컨셉 ‘DOT’은 낮과 밤으로 점철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점들을 지나왔을지 또 어느 하나 선명하지 않은, 그저 점에 불과했던 것들이 4년의 시간을 거쳐 비로소 형태를 드러낸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과거 점에 불과했던 경험들이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만나 현재의 멋진 결과물을 낳게 되었다는 뜻으로, 지난 대학 생활 혹은 이전부터의 노력들이 모여 졸업 작품이라는 결실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56명 예비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서게 되는 패션쇼는 6개의 스테이지로 나뉘며, 1팀 Linked Phenomena, 2팀 Mine, 3팀 Trailblazers, 4팀 Cellular, 5팀 Stranger, 6팀 Come to fruition 순으로 구성된다.

 

1팀 ‘Linked Phenomena’은 다양한 사회, 문화적 현상을 경험하는 삶 속에서 각각의 현상을 대표하는 각자가 서로 연결되고 다각적으로 편집되어 새로운 현상을 만들면서 독특한 시너지를 발생해 결국 고유한 시각을 가진 ‘나’라는 현상을 형성하는 과정을 조화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2팀 ‘Mine’은 이질적일만큼 다르지만 각자가 가진 ‘원석; 나의 것’의 존재는 동일하다는 정의를 통해 다른 모습이지만 같은 모습으로 꿈꾸며 찾아가는 과정으로 스테이지를 구성한다.

 

3팀 ‘Trailblazers’은 직면하는 많은 문제와 역경을 헤쳐 나가며, 비슷한 상황 속의 또 다른 사람들을 끌어주는 개척자,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여러 방면에서 길표지가 되어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스테이지를 구성한다.

 

4팀 ‘Cellular’은 ‘Cellular’가 가지고 있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 ‘세포’와 의복 구성의 기본인 ‘보온’ 두 가지 의미를 통해 서로 다른 생각들로 주변을 다르게 관찰된 모든 것들이 영감이 되어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입혀져 하나의 옷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표현한다.

 

5팀 ‘Stranger’은 낯선 요소들이 한데 모여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개인들의 착장, 그 낯선 요소들이 한 스테이지에 모여서 또 한 번의 조화를 보여주는 무대로 스테이지를 구성한다.

 

6팀 ‘Come to fruition’은 여러 시행착오(dot)들에 구속되어 있던 우리는 시행착오(dot)들이 모여 형태를 이룰 때 그 의미를 깨닫게 되고, 마침내 그 속에서 자아를 찾아 환상적인 영원과 자유를 누리게 되는 모습을 스테이지 안에 담았다.

 

한편 이번 졸업패션쇼는 네이버TV 동아컬렉션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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