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가상의류 디자이너 30명 배출

38일간 236시간 교육 이수 후 ‘제9기 양성과정’ 수료
기수 거듭하며 실력 상승…최상위 3D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5/18 [17:10]

 

지난 3월 27일부터 38일간 총 236시간의 교육 과정을 무사히 마친 총 30명의 ‘9기 3D 가상의류 디자이너’가 5월 18일 수료증을 거머쥐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실무형 3D 가상의류 디자인 커리큘럼, 공인된 강사진과 그동안의 교육 운영 노하우로 국내 최상위 3D 디지털 패션디자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3D 가상의류 디자인 기술을 비롯하여 디지털 소재, 영상, 패턴 교육과 취업한 이전 기수 선배들의 실무 노하우 전수, 1:1 취업 컨설팅 등을 포함한 커리큘럼을 통해 탄탄한 실력의 기업 수요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9기 교육생은 4년제 청년 대졸자 중 섬유패션 전공 취업준비생 중 역량평가를 통해 30명이 선발되어 38일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당시 최종 선발과정에서 4.7: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2018년 첫 양성과정 시작 후 현재까지 140명의 동 과정 출신의 3D 가상의류 디자이너들이 영원무역, 한솔섬유, 세아상역, LF, 코오롱FnC, F&F 등 패션 브랜드와 벤더기업에서 활약 중이다. 3D 디지털 패션 도입을 희망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올해 수료생들을 채용하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섬유패션업계의 디지털 전환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업계의 늘어나는 디지털 기술 수요에 대응코자 교육대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수준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섬산련은 7월부터 시작되는 ’10기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섬유패션업계 3D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3D 디지털 패션 입문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입문 클래스 교육생 모집은 5월 10일 성황리에 조기 마감해 하반기 2차 교육이 오픈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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