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방글라데시, ‘경제 허니문’

경제 유대 강화…FTA 서명 및 직항편 운항 등 논의
5월 14일 다카서 양국 외무부 장차관 두 번째 협의 진행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5/17 [15:15]

 

경제 유대 강화를 위한 베트남과 방글라데시의 경제 밀월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5월 14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2차 방글라데시-베트남 외무부 협의에서 양국은 2026년 방글라데시의 최빈국(LDC) 졸업을 앞두고 양자 무역 및 경제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양국 간 FTA 서명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양국 간 직항 노선 운항도 논의했다.

 

방글라데시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마수드 빈 모덴 외무장관은 베트남 흥 비엣 외무차관에게 베트남 기업과 기업가들에게 경제 구역에서 방글라데시가 제공하는 혜택을 이용해줄 것과 아세안(ASEAN)의 분야별 대화 파트너로 방글라데시를 조속히 포함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또 포괄적 협력을 목표로 외교장관급 공동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

 


 

4월 세계 면화가격 변동 혼조

중국∙튀르키예 생산↓ vs. 인도∙미국∙파키스탄↑

수출∙수입 모두 증가…세계 면화 무역 확대 전망

 

 

NY/ICE 면화 선물은 가격이 80~85센트/파운드 사이를 오가며, 최근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해 왔다. 4월 중순 85센트/파운드 이상 상승한 후 7월 선물 계약은 월말 전에 80센트/파운드 미만으로 폭락했다. 미 면화협회(Cotton Inc.) 보고서에 따르면 가격은 5월 초 84센트/파운드까지 반등한 후 다시 80센트/파운드 아래로 떨어졌다가 현재 81센트/파운드 근처로 회복했다.

 

12월 수치 계약(2023-24년 수확 시작 후 시장 기대치 반영) 가격은 비슷한 패턴을 따랐다. 현재 가치는 거의 81센트/파운드다.

 

A 지수(A Index)는 지난 한 달 동안 감소했다가 부분적으로 회복됐다. 5월 미면화협회의 Cotton Market Fundamentals & Price Outlook에 따르면 가격은 96센트/파운드 근처에서 시작해 91센트/파운드까지 떨어졌다가 93센트/파운드까지 올랐다.

 

중국 면화지수(CC 3128B)로 대표되는 중국 가격이 상승했다. 4월 초와 5월 사이 파운드당 102센트에서 107센트로 상승했다. 국내 가격은 톤당 1만5,000위안에서 1만6,300위안으로 상승했다. 위안은 달러에 대해 달러당 6.88위안에서 6.94위안으로 약세를 보였다.

 

인도 현물가격(Shankar-6 quality)은 4월 97센트/파운드에서 94센트/파운드로 하락했다. 국내 기준으로 가격은 캔디당 6만3,000루피에서 6만700루피로 감소했다. 루피는 달러에 대해 꾸준히 유지되어 달러당 82루피를 유지했다.

 

파키스탄 가격은 한 달 전에는 82센트/파운드에 가까웠지만 4월 대부분은 85센트/파운드 이상에서 거래됐다. 가장 최근에는 다시 82센트/파운드로 떨어졌다. 국내 기준으로 가격은 지난달 대부분 동안 2만 파키스탄 루피(PKR)/mund 근처를 유지했다. 파키스탄 루피는 4월 초~5월 초까지 달러당 285파키스탄 루피에서 295파키스탄 루피로 약세를 보였다.

 

5월 미국 농무부는 다가오는 수확 연도에 대한 공급 및 수요 추정치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면화 생산이 약간 감소했고 전 세계적으로 공장 사용이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기말 재고는 거의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차원에서 생산의 주요 변화에는 중국과 튀르키예의 생산 감소, 인도와 미국, 파키스탄의 생산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공장 사용과 관련해 인도, 중국, 파키스탄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공장 사용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면화 무역은 수입과 수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방글라데시, 베트남은 수입이 가장 많이 증가하며, 브라질, 인도, 미국은 수출이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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