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3회를 맞은 경희대학교 의상학과 졸업작품패션쇼가 오는 5월 26일(금) 오후 4시와 7시 총 2회로 서울캠퍼스에 위치한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패션쇼는 코로나로 인한 사람들의 단절과 디지털 환경 속 소외된 사람들에 주목하여,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가가고자 ‘마음으로 짓는 옷’이라는 주제가 선정되었다.
이러한 의미를 담은 타이틀 ‘Th;emotion’을 메인 테마로 하여 ▲Plecto ▲PULP FICTION ▲로화 ▲Tilde unity : till the unity ▲Muelle ▲殻 ▲MEDICUS ▲ETERNAL LEGACY 8개의 소주제를 선보인다.
총 53명의 의상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며 각각 ‘나’의 마음에서 출발하여 환경, 문화, 더 나아가 전 지구적 공동체와 시대적 패러다임을 작품에 담아내는 옷을 디자인했다.
코로나 이후 두 번째 대면 패션쇼인만큼 많은 참관객의 방문이 예상된 가운데 유니온수, 오썸, 에필로우, 브리디, 툴리프, 밈더워드로브, 라임 플라워 등이 협찬사로 함께하여 자리를 빛낸다.
한편, 올해 패션쇼는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한 쇼가 기대된다.
경희대학교 의상학과 1학년 학생들과 4학년 졸업작품 준비위원회로 구성된 TF팀에서 백스테이지 헬퍼들의 스태프 티셔츠와 패션쇼 굿즈를 직접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후배간의 화합과 신입생들의 학과에 대한 이해도 및 소속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한 굿즈는 5월 중순, 축제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를 준비한 장혜지 졸업작품 준비위원장은 “이번 쇼를 통해 단절되었던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교감하는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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