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섬유패션 구인·구직 해결 앞장

청년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기업과 연수생 간 미스매칭 개선
대졸 미취업자 대상으로 기업 희망하는 맞춤형 전문교육 진행
올해 15명 이상 청년 일자리 목표 보수교육 등 사후관리 지원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5/09 [14:39]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섬유산업 청년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섬유패션산업활성화기반마련사업 일환으로 ‘섬유패션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섬유기업들은 현장 고령화로 청년 인력난을 겪고 있다. 지역 섬유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 인재 유입과 양성이 절실하다. 이에 동 사업은 청년 미취업자 연수생을 모집해 섬유 전문교육을 시키고 청년인재가 필요한 기업에 취업을 연계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 미취업자에게는 섬유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를, 기업에는 맞춤형 청년인재를 알선해 일자리 미스 매칭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모집 중인 미취업자 연수 대상자는 만 34세 이하 청년 대졸 미취업자이며, 섬유패션, 화학, 무역 등 관련 섬유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자면 누구나 상시 지원 가능하다. 인력을 원하는 기업과 사전 매칭해 기업이 희망하는 맞춤형 전문교육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기업맞춤형 섬유공정 기술 개론과 친환경 그린섬유 관련 내용으로 2주 간 이론과 실습 후 2주간 기업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기업과 연수생 간 미스매칭을 피하기 위해 구인, 구직 신청서를 먼저 접수받고 연수생과 기업의 수요를 파악한 후 취업을 매칭한다. 구인을 원하는 기업이 있으면 언제든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산업정보·HRD팀(053-560-6670~4)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동 사업을 통해 올해 15명 이상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청년인력이 현장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현 직무에서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보수 교육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지역 섬유기업의 인력난과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어, 최근 젊은 인력을 원하는 기업 문의가 많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전문교육을 지원하여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섬유기업의 인력난 극복에 조금이나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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