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KOTITI, 시험검사 서비스 구축 MOU

장비 공동 활용·지역 시험기관 교두보 역할 확대 협력
신규 평가방법 개발·섬유 결점분석 및 애로기술 해결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3/30 [19:00]

▲ 사진 왼쪽부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 KOTITI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  © TIN뉴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과 3월 30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시험·검사 서비스 구축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 조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 시험기관의 교두보 역할 확대 ▲기관 보유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한 기업지원 확대 ▲지역 거점의 시험·검사 협업 서비스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3월 초 영천에 집진필터실증센터를 첫 번째 분원으로 개원하여 산업현장의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포집하는 집진필터의 성능을 실증했다.

 

4월부터는 소방복과 군 피복류의 방염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화염마네킨 평가를 시작하는 등 안전·환경 분야로 시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험분석 평가 및 인증 분야에서 양 기관이 상호 연계하고 특히, 기업지원을 위한 신규 평가방법의 개발과 안전·환경 분야 확대 그리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섬유 결점분석 및 애로기술 해결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전략적 자산의 공동 활용을 통한 신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개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KOTITI 이상락 원장은 “최근 KOTITI는 산업용 섬유와 자동차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하며, 시험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기반 기업지원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섬유개발연구원과의 협력은 양기관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섬유산업 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섬유개발연구원의 영천분원 개원은 KOTITI 신뢰성평가본부에서 수행해 온 산업용 필터의 품질평가 및 개발에 있어 양기관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섬개연 호요승 원장은 “연구원의 고유 목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뿐만 아니라 시험․검사 기능의 강화를 통해 업계 제품의 품질공인 및 애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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