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 발표

뿌리산업, 숨은 조력자에서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2027년까지 뿌리 신(新) 산업 새싹기업 100개 선정·육성
수요-뿌리 동반투자 기금(펀드) 및 4천억 원 규모 뿌리전용 신규 R&D 추진
…국내 최초 수요산업-뿌리업계 얼라이언스 구축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3/29 [18:5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을 발표했다.

3월 28일 글로벌 뿌리기업인 ㈜디팜스테크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열린 기업 간담회 자리에서다.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에 따라 ▲2027년까지 뿌리 신산업 유망 ’새싹기업‘ 100개사 육성 등 뿌리기업 생태계 재편 ▲4,000억 원 규모의 뿌리산업 전용 R&D 등 혁신생태계 강화 ▲자동차, 반도체 등 수요산업과 뿌리업계 간 얼라이언스 구축 등 뿌리 첨단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과제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뿌리 신산업으로는 지능형 금형, 기가 캐스팅, 마이크로 성형, 초고속 열처리, 친환경 표면처리, 무인용접이다.

 

이번에 발표한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은 2021년 12월 주조, 금형 등 기존 6개 기반공정기술에 사출프레스, 로봇 등 8개 소재다원화·지능화 공정기술을 추가해 뿌리기술 범위를 14개 기술로 확장한 이후 처음 수립한 뿌리산업 정책이다.

 

동 전략에서는 차세대 뿌리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기업-투자-시스템 등 3대 전략 분야별로 각각 ▲뿌리 신산업 진출 촉진 ▲뿌리 고도화 투자 활성화 ▲뿌리 첨단화 협력체계 강화 등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창양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은 우리 뿌리산업이 첨단산업으로 전환하여 지속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K-반도체, K-배터리, K-콘텐츠처럼,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뿌리산업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뿌리업계도 숨은 조력자에서 첨단산업의 주역으로 받돋움하고 제조업 혁신의 플랫폼으로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요업계도 동반 투자 관점에서 뿌리산업이 첨단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라며, 정부도 뿌리산업 첨단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을 충분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창양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행사는 디지털·친환경 제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의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뿌리 산업은 우리 제조업 생산·수출의 숨은 조력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디지털·친환경 제조 패러다임 변화 등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제조업 생산의 10%, 고용의 12%를 차지했다.

 

14개 뿌리업계, 

뿌리산업연합회 준비위원회 발족 업무협약…뿌리 연대 구축

 

 

한편 전략 발표에 앞서 뿌리기업들은 ‘뿌리산업연합회 준비위원회 발족 업무협약’과 ‘뿌리산업-수요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뿌리산업연합회 준비위원회 발족 업무협약’에 합의한 뿌리기업들은 각각 운영되던 14개 협·단체를 아우르는 민간 주도의 뿌리 연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소재다원화·ICT 접목 등 뿌리기술간 융·복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뿌리업계와 자동차, 기계, 조선 등 수요업계는 ‘뿌리산업-수요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핵심품목을 발굴하여 수요와 연계한 사업화를 촉진하고, 동반투자기금 조성 등 상생형 프로그램 공동 기획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것에 합의했다.

 

이번 뿌리업계의 연합회 발족을 위한 준비는 최근 우리 섬유업계와 세라믹업계가 뿌리산업 지정 요구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뿌리업계는 신규 뿌리산업 지정 요구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며,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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