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신발공장, 미얀마 철수

캄보디아로 이전…월 최대 70만 켤레 신발 생산 및 1.000명 고용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3/27 [10:03]

 

캄보디아 언론인 프놈펜 포스트는 캄보디아 노동부장관이 최근 미얀마 생산기지를 캄보디아로 이전한 중국 신발공장을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장관은 캄보디아 봉제신발산업 발전과 노동관리 메커니즘, 시장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캄보디아는 봉제 산업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신발업체 All Win Shoes 대표는 캄보디아가 평화롭고 정치적으로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투자자에 대한 지원 정책 때문에 생산기지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캄보디아 Kampong Speu 지방 amrong Tong 지역에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가동 후 EU와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월 최대 70만 켤레의 신발을 생산하고 노동자 1,0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중국계 양곤 봉제공장,

띤잔 앞두고 대량 해고

 

미얀마 노동조합 The Federation of General Workers Myanmar는 양곤의 중국계 봉제공장 Fitex가 4월 띤잔 연휴 전에 노동자 40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사측은 6개월 미만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로 해고를 통보했다. 이에 노조는 4월 13일부터 시작하는 띤잔 연휴 보너스를 지급하기 위한 악의적인 해고라고 주장했다.

 

‘띤잔(Thingyan)’은 미얀마의 새해다. 미얀마는 태음력과 태양력이 모두 공존한다. 이에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로 넘어가는 시기로 새해를 맞이하는 띤잔 물 축제와 함께 5일간 연휴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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