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도시 서울에서 패션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하이서울패션쇼(HISEOUL FASHION SHOW)’가 동대문 DDP패션몰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쇼는 패션 전용관으로써 조명과 음향 등 연출 시스템이 모두 갖춰져 있고 대규모 인원의 관람이 가능한 곳인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17일까지 총 12번의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창작스튜디오의 리모델링 개관 후 첫 쇼인 ‘2023 하이서울패션쇼’는 2023년 사계절의 패션트렌드를 모두 선보이기 때문에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4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단독쇼 10회와 연합쇼 2회로 선보인다. 첫째 날인 15일 세컨드 아르무아(02 ARMOIRE), ‘아혼(AHHORN) & 줄라이포(JULYFOUR)’, 앨리스마샤(ALICE MARTHA), 란제리한(Lingerie Han)의 패션쇼로 시작했다.
오프닝 무대로 선보인 세컨드 아르무아의 패션쇼는 동기간 내 진행되는 서울패션위크의 개막을 알렸다. ‘란제리한’ 쇼에는 ‘라지이’, ‘황유자’, ‘하누’ 등 패션전문 유튜버와 ‘그믐’, ‘노은솔’, ‘하지원’, ‘멜로우’ 등 유명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 ‘이필성’ 스타일리스트 등 다수의 패션 전문가들이 참석해 브랜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둘째 날인 16일 에피윤(EPIYOON), 드마크(De Marc.), ‘프릭스 바이 김태훈(FREAKS BY KIMTAEHOON) & 누스미크(NUOSMIQ)’, 쥴리앤칼라(JULIY&CALLA), 셋째 날인 17일 한나신(HANNAHSHIN), 죤앤321(JOHN&3:21), 커스텀어스(CUSTOMUS), 네이크스(NAKES) 등이 2023년 패션 트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패션에 관심 있는 소비자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W컨셉’과 ‘HAGO’, ‘서울쇼룸’ 등의 패션 플랫폼과 연계해 ‘하이서울패션쇼 브랜드 한정 쿠폰 프로모션’과 ‘룩 북으로 보는 온라인 런웨이’, ‘쇼핑 라이브 방송’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여 브랜드를 알리며, 디자이너들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서울쇼룸 운영사 ㈜제이케이디자인랩의 홍재희 대표는 “프릭스 바이 김태훈과 누스미크의 연합쇼에는 팔로워 1,100만명을 가진 뉴욕 인플루언서 Elton ILIRJANI(엘튼 아일러자니)가 방문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K패션의 무한한 성장과 가능성을 가진 하이서울쇼룸(HISEOUL SHOWROOM) 소속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K-패션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진디자이너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이번 하이서울패션쇼를 통해 패션업계에 활력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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