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장학재단, 단국대에 장학금 약정

박현섭 이사장, “패션산업 부흥에 써 달라”
장학금 외에 제품개발용 프린팅 원단 기증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3/15 [23:10]

▲ (우측 박현섭 한영장학재단 이사장, 강혜승 음악·예술대학장, 김현주 패션산업디자인전공 주임교수 

 

㈜한영나염(대표 박현섭)과 재단법인 한영장학재단(이사장 박현섭)이 3월 15일 단국대 패션산업디자인전공 재학생 장학금과 강의 지원에 써달라며, 4,000만 원을 약정했다. 이미 지난해에까지 기부한 5,190만 원을 더하면 총 9,19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장학금과 함께 현물로 기증한 제품개발용 프린팅 원단은 학생이 디자인한 이미지가 직물에 어떻게 프린팅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업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현섭 이사장은 “패션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응원코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패션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혜승 음악·예술대학장도 “수업에 반드시 필요한 다양한 물품과 장학금 기부에 감사다”며 “창의적 사고와 감성을 갖춘 패션디자이너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영장학재단은 한영나염의 창업주이자 박현섭 대표이사의 부친인 故 박종근 초대 이사장이 나염 업계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11년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우선 설립 첫해인 2011년부터 ‘한영텍스타일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패션디자인 분야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86명의 우수 인재들에게 6억4,757만 원을 후원했다.

 

2021년부터는 전국 대학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논문과 출판 등 학술지원사업을 전개하며, 매년 논문 3편과 출판 1편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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