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ESG 디자이너브랜드 ‘파츠파츠’

2011년부터 의류 제작 시 원단 낭비 최소화…제로웨이스트 실천
3월 17일 네오프렌의 신세계(New World of Neoprene) 첫선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3/15 [11:10]

▲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파츠파츠(PARTsPARTs) 23 F/W 컬렉션 화보  © TIN뉴스

 

국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파츠파츠(PARTsPARTs, 대표 임선옥)’는 2011년부터 의류 제작 과정에서 버려지고 낭비되는 원단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대중들의 인식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명인 파츠파츠 역시 조각과 조각의 결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츠파츠 임선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 사계절 내내 불편함 없이 입을 수 있는 옷감을 찾고 잘 갖춰진 디자인 틀의 기획 아래 지금의 파츠파츠의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철학이 완성됐다.

 

여기에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버려진 패턴의 조각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합해 새로운 쓰임새를 부여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자체 개발해 기획부터 생산에 도입하고 있다. 

 

또한 파츠파츠 디자인 랩에서는 월별로 제로웨이스트 패션 워크숍의 커리큘럼으로 일반인 또는 국내외 패션 디자인 관련 학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패션제품 생산이 미치는 환경과 윤리적, 사회적 측면의 소비와 낭비를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 제로웨이스트 연구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을 공유하며, 대중들에게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이러한 파츠파츠의 제로웨이스트 철학은 최근 화두인 ESG와도 자연스럽게 매칭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20일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원장 주상호)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 추진단의 국내 우수 ESG 경영 패션기업 12개사 중 제로웨이스트 부문 우수 패션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초 제로웨이스트를 컨셉으로 독보적인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제조단계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줄이고 짧은 생애주기를 마치고 소각되는 의류제품의 문제점을 기획 단계부터 해결하고자 했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임선옥 디자이너의 제로웨이스트 ESG 경영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파츠파츠의 제로웨이스트 철학을 녹여낸 컬렉션 무대가 ‘2023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무대를 통해 대중과 패션산업 관계자들에게 공개된다.

 

3월 17일(금) 오후 5시 30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2023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PARTsPARTs Seoul Collection)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파츠파츠의 임선옥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은 기후변화와 전쟁, 재난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느낄 수 있는 삶의 기쁨은 작은 사치 등을 통해 언제라도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라이프 타임을 열어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창의적 우스꽝스러움’을 시각화한 재난과 관련된 아이템, 그와 대비되는 홀리데이(Holiday) 아이템의 믹스 앤 매치(Mix & Match) 스타일을 창의성과 엘레강트, 사려 깊은 디자인들로 풀어냈다. 또한 지속가능 패션 미래를 위한 모색과 유쾌한 파격이 있는 ‘네오프렌의 신세계(New World of Neoprene)’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속가능 패션의 미래를 위한 모색과 유쾌한 파격이 있는 네오프렌의 신세계를 보여 줄 브랜드 PARTsPARTs의 정보는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partsparts)과 홈페이지(https://partsparts.shop)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 제로웨이스트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파츠파츠(PARTSPARTs)가 선보인 생수백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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