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소재연, 섬유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탄소중립 실현 등 전략적 협력 방안 모색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섬유, 디지털 전환 등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기대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3/14 [14:46]

▲ 문철환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왼쪽)과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TIN뉴스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과 14일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탄소중립사회 실현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ESG 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섬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ESG 기반강화 및 관련 활동 ▲정부지원 기술개발 사업의 공동 발굴 및 추진 협력 ▲시험·인증 분야 상호협력 및 최신 정보 교류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활용 및 연구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섬유기업과의 상생 및 섬유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향후 섬유소재 관련 시험, 검사, 인증,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과 장비를 교류해 중소 섬유기업의 성장 지원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섬유분야 시험인증기관과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의 교류협력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섬유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양 기관은 친환경, 디지털 전환 등 섬유시장의 환경 변화에 중소 섬유기업들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문철환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은 “최고의 시험분석 역량을 갖춘 FITI시험연구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연구원의 부족했던 시험분석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산업의 ESG 이행을 위해 산·학·연 공동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ESG 분야 해외 인증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섬유 관련 친환경 시험인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R&BD 사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염색기법인 CPB 공정과 세계 최초 액체 암모니아 가공기술을 도입하는 등 섬유산업의 기술혁신 및 첨단화를 유도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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