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Ralph Lauren Corporation)은 북미, 영국 및 유럽에서 캐시미어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작과 함께 첫 번째 ‘Cradle to Cradle Certified® Gold 인증을 획득한 캐시미어 스웨터’를 공개했다.
랄프 로렌은 보도 자료에서 새롭게 출시한 캐시미어 스웨터는 앞으로 세대가 책임 있게 착용하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남성용 퍼플 라벨과 여성용 컬렉션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급 캐시미어 섬유로 만든 스웨터는 풍부한 색조의 염색과 함께 유기농 면으로 재단된 라벨이 특징이다. 캐시미어 스웨터 판매가격은 995달러(약 123만318원)다. 또한 제품 생산~폐기까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대한 배제하며, 안전하고 순환적이며, 책임감 있게 제작된 제품에 대한 글로벌 인증인 ‘Cradle to Cradle Certified®’를 획득한 캐시미어로 제작됐다.
비영리 단체인 Cradle to Cradle 제품 혁신 연구소(Cradle to Cradle Products Innovation Institute)는 재료, 제품 순환성, 깨끗한 공기 및 기후 보호, 물 및 토양 관리, 사회적 공정성 등 지속 가능성의 5가지 중요한 영역에서 제품의 성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후 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랄프 로렌은 “캐시미어 스타일을 포함할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인증을 확장할 것이며, 이번 캐시미어 스웨터는 2025년까지 Cradle to Cradle 인증을 받기로 약속한 5개의 시그니처 랄프 로렌 아이콘 중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랄프 로렌의 최고 글로벌 영향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Katie Ioanilli는 성명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오늘날 우리는 진정한 럭셔리가 제품의 아름다움과 품질뿐만 아니라 제품이 만들어지고 지속되는 방식을 포함한다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2025년까지 4개의 검증된 아이콘을 더 제공할 계획이며, 업계 최초로 Cradle to Cradle 인증을 받은 럭셔리 캐시미어 제품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랄프 로렌은 Cradle to Cradle 인증 프로세스 일환으로 순환 경제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과학과 기술을 연결하는 선도적인 섬유 생산업체인 Re-Verso와 협업해 100% 캐시미어에 대한 캐시미어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캐시미어 재활용 프로그램은 북미와 유럽에서 처음 제공될 예정이며, 소비자는 모든 브랜드의 100% 캐시미어 제품을 이탈리아 프라토의 Re-Verso로 배송시켜 회수된 캐시미어 제품을 재활용하게 된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