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면화 수요는 계속된다

자발적 지속가능성 표준에 따른 생산 면화 소비 증가세
IISD, “면화농장에는 더 높은 가격과 소득 안겨줄 것”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1/18 [09:42]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국제 연구소(IISD, nternational Institute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연구에 따르면 지구상의 소비자와 기업은 더 나은 면화 또는 아프리카산 면화와 같은 ‘자발적 지속 가능성 표준(VSS, Voluntary sustainability standards)’에 따라 생산된 면화를 점점 더 많이 채택하고 있다.

 

IISD 비벡 부라(Vivek Voora) 선임 연구원은 “고객이 책임 있는 구매 결정을 내리기를 원하고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을 사용해 시장에서 제품을 차별화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면화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IISD 글로벌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면 가격 및 지속가능성은 2008년 이후 VSS 준수 면 생산량이 평균 2.5년 마다 두 배로 증가한 방식을 추적하고 있다.

 

비벡 부라(Vivek Voora) 선임 연구원은 “대부분의 수요는 유럽과 북미에서 나온다. 그러나 큰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에서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 표준은 기존 면화 생산과 관련된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물 부족, 살충제 유실에 따른 토양 및 수질 오염, 강제노동, 열악한 작업 조건이 포함된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성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면화 가격과 면화 농장 수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했다. IISD의 스테파니 버뮤데즈(Steffany Bermudez) 정책 분석가는 “개발도상국에서는 많은 소규모 목화 농부들이 빈곤선 아래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가격과 소득이 중요하다”면서 “이제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농부들은 투입 비용 상승, 수확량 강소, 예측할 수 없는 가격 변동에 대처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지역 농부들은 VSS 준수 면화 재배에 대해 기존 면화 대비 최대 50% 더 높은 가격과 20% 더 높은 곡물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높은 가격과 수입은 VSS 준수와 관련된 작물 품질 향상 및 비용 효율적인 관행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일부 VSS에서 사용하는 최저 가격 수준은 종종 국제시장 가격 및 정부 가격보다 낮게 책정되어 효과가 없었다.

 

스테파니 버뮤데즈 정책 분석가는 “표준 설정 기관은 시장 현실을 반영하고 농민에게 공정하게 보상하기 위해 최저 가격을 구현하거나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VSS 준수 면화 생산은 2008~2019년 사이에 39%에서 40%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2014~2019년 사이에는 28%에서 29% 사이로 속도가 느려졌다. 2019년에는 VSS 준수 면화의 약 92%가 인도, 중국, 튀르키예를 비롯해 아시아산이었다. 아프리카는 주로 탄자니아, 우간다, 베냉에서 약 4%를 생산했다.

 

상위 면화 브랜드 및 기업은 2020년 면화의 85% 또는 72만 톤이 2017년보다 30만 톤 증가한 것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VSS 준수, 전환 중 또는 재활용)됐다고 보고했다.

 

보고서 원문 다운로드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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