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W 서울패션위크’, 3월 개막

서울시, 참가 디자이너 브랜드 80개사 모집
내년 3월 15일~19일까지 5일간 DDP서 개최 예정

TIN뉴스 | 기사입력 2022/12/22 [12:06]

 

내년 3월 개막을 앞둔 서울패션위크가 ‘2023년 춘계 패션위크 일정 공개와 함께 참여할 디자이너 브랜드 총 80여개(패션쇼 35, 트레이드쇼 40내외) 모집에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3 춘계 서울패션위크’(2023 F/W 서울패션위크)를 내년 3월 15일부터 19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2023년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유수 바이어(구매자)를 연결하는 트레이드쇼, 기업과 디자이너 간 협업을 확대하는 등 케이(K)패션의 해외 진출에 방점을 둔다.

 

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아시아 선두 패션위크’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적기로 판단,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와 연결되는 시기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서울패션위크는 ‘우리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과 케이(K)패션 판매 극대화’를 위한 패션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에 집중한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유수 바이어(구매자)를 1:1로 연결하는 수주상담회 ‘트레이드쇼’ 등 글로벌 비즈니스의 규모를 확대해 수주효과를 높인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글로벌 바이어를 평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초청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의 장도 마련된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른 산업의 기업과 디자이너 간 콜라보레이션 협업을 고도화하고, 해외 바이어, 기업, 디자이너 간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 함께 할 디자이너 브랜드를 이달 26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패션위크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디자이너 선발은 중진급 디자이너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파리 트라노이에 진출할 브랜드를 동시 선발한다. 3월은 여성복 중심으로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에 입점할 10개 브랜드를 모집하고, 6월은 남성복 중심으로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에 입점할 5개 브랜드와 연합 패션쇼를 선 뵐 2~3개 브랜드를 선발한다.

 

김영환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국내 디자이너의 패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국내 패션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의 현장에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en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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