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철환 KOTERI 원장, 공식 취임

문철환 신임 원장이 12월 1일 ‘제7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사장 정명효) 원장’에 취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문철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생산현장 중심의 R&D를 통한 연구원과 섬유기업의 상생, 지속적인 섬유기업 방문을 통한 소통강화,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미팅 시행을 통해 직원이 소신껏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창조’를 강조했다. 특히 임기 내 연구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섬유연구원으로 거듭나고, 신나고 행복한 연구원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신임 문철환 원장은 전남대학교 섬유공학과 출신으로 2014년 한양대학교 섬유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근무하면서 섬유 R&D 및 정책 개발/해외투자 등 핵심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대불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이어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정명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 섬유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새로운 연구원장으로 경험과 역량을 두루 갖춘 문철환 원장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섬유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애로기술해결, 신소재 개발 등 새로운 성과를 많이 이뤄나가기를 기원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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