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올해 정책자금 36.5억 지원

중진공, 섬유패션단체와 협력 중소섬유 14개사 혜택
기업당 최대 5억 이내 2% 초중반대 대출 금리 제공

TIN뉴스 | 기사입력 2022/12/01 [14:06]

▲ 섬산련, 올해 중소 섬유패션업계 정책자금 36.5억 원 지원  © TIN뉴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금리 인상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섬유기업 14개사에 대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협력하여 올해 총 36.5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섬산련은 상반기에 서울‧대구경북 등 2차례의 설명회 및 1:1 상담을 통해 중진공 정책자금 활용 방안을 자세히 소개하고 직물‧패션 기업 8개사에 14.5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했다. 또 하반기에는 피해상황이 심각한 대구지역 염색가공 기업 6개사에 22억 원의 원자재 구매자금을 지원하여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5대 은행 중소기업 평균 대출 금리의 경우 9월 기준 5.5%인데 반해 이번에 혜택을 받은 중소섬유기업 14개사는 기업당 최대 5억원 이내 2% 초중반대 금리를 제공받았다.

 

중진공 정책자금은 저금리, 신용 융자 등의 장점으로 중소기업의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나, 중진공(서울‧대구지역본부) 및 섬유패션단체(대경섬산련‧패션칼라연‧대경패션칼라조합‧패션협)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신속한 사업안내 및 후속 지원으로 많은 기업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었다.

 

특히, 수출‧일자리창출‧R&D투자 등과 관련한 자금에 대해 지원 절차 팁, 심사 단축 방법 등 심층 정보를 제공하여 자금 활용 시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섬산련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이 인상되고 3高 현상으로 기업 경영환경이 악화되었지만, 영세한 섬유기업들은 여러 가지 제약사항으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년에도 섬유패션업계 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및 섬유패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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