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硏, 섬유기업 ‘그린&클린 팩토리’ 지원 나서

전환 사업 안내, 환경규제 대응 및 우수사례 공유도
시설 구축, 지속가능 섬유 인증 지원 등으로 기업에 높은 호응

TIN뉴스 | 기사입력 2022/11/30 [17:51]

 

4대 소재전문기관인 DYETEC연구원(원장 홍성무, 이하 다이텍)은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산업활성화기반마련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일에 ‘2022년도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 성과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국내 섬유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중소 섬유기업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 지원 사업 2022년도 성과 공유 및 2023년도 지원 계획 안내, 2023년도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안내 및 대구·경기지역 시설지원 우수사례 공유, 지속가능 섬유 인증 프로그램 소개 및 주요 개정/변경 사항 안내(OEKO-TEX® 인증, GRS, RCS, GOTS, OCS, Higg Index, ZDHC) 등 환경규제 대응 및 지속가능 섬유 인증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린&클린 팩토리 전환 지원 사업은 국내외 환경규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섬유기업의 의견을 수렴, 다이텍이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3년째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22년도에는 49개사를 선정해 유해화학물질 배출저감 시설, 에너지/자원 절감 시설, 그린에너지 활용 시설 등 그린&클린 팩토리 시설 구축 지원 10개사,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컨설팅 18건, 지속가능 섬유 인증 획득 47건을 지원했다. 

 

특히 타월, 우산, 가운 등을 생산하는 송월㈜은 사업을 통해 연간 스팀 사용량을 16.1% 절감했으며, 겨울철 염색기별 일 승온 소요시간을 60% 단축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친환경 기능성 아웃도어를 생산하는 ㈜신한산업은 조제 자동계량 설비 지원을 통해 연간 조제 사용량을 6% 절감하여 생산성 향상 및 화학물질 배출량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지역 섬유기업에서 생산한 친환경 섬유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2022년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에 ‘DAEGU TEXTILE PAVILION’을 구성,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의 호평을 받았다. 

 

다이텍 윤수진 센터장은 “최근 글로벌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친환경 산업 육성, 유해화학물질 규제 등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 경제·사회로 이행되는 기류에 맞춰 섬유산업 청정소재 생산기반 강화를 통한 친환경 섬유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섬유산업이 지속가능성을 선도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이텍은 섬유분야 전문생산연구소로서 유일하게 폐수처리, 대기오염방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연구개발과 보급확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KOLAS인정 국제공인시험기관이자 환경부 수질측정대행 기관으로서 수질오염물질과 유해물질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오승호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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