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공단, 500만원 상당 백미 기부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조용욱, 이하 서대구공단)은 지난 11월 25일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백미 20kg 80포(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8년 일반공업단지로 출발한 서대구공단은 2022년 기준 섬유, 기계, 석유·화학, 전기 등 2,67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 중 섬유업체는 987개 사에 달한다. 서대구공단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당시 서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서대구공단 조용욱 이사장은 “다가오는 연말연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이 이번 쌀 나눔을 통해 훈훈한 정을 느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취약계층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구 류한국 구청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서대구산업단지공단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오승호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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