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아마(亞麻)에 빠졌다

GT 경주용 차 부품 탄소복합소재를 아마섬유로 대체
파트너사인 스위스 섬유제조사 Bcomp의 ‘아마섬유 솔루션’ 채용

TIN뉴스 | 기사입력 2022/11/23 [09:22]

 

BMW 그룹의 ‘M4 GT4’는 시리즈 생산 중인 다른 어떤 GT 경주용 자동차보다 더 많은 천연섬유 부품을 적용했다. 대표적으로 아마섬유다. 

 

참고로 아마 껍질은 섬유자원으로 방직·여송연·종이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종자에서 짠 기름은 아마인유로 건성유여서 인쇄잉크·수채화·페인트·약재 등으로 사용한다. 중앙아시아 원산으로 이집트와 튀르키예에서 섬유식물로 재배했으며, 유럽과 아르헨티나에 주로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재배했었다.

 

BMW 그룹이 적용한 아마 섬유는 스위스 고성능 탄소섬유 제조사 Bcomp의 ‘아마(亞麻) 섬유 솔루션(flax fibre solutions)’으로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의 내부 전체는 물론 후드, 전면 스플리터, 도어와 같은 차체 구성 요소에 적용됐다. 트렁크 및 리어 윙. 지붕을 제외하고 재생 가능한 고성능 아마 소재로 대체되지 않은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부품은 거의 없다.

 

 

Bcomp의 소재는 2019년 BMW M Motorsport에서 포뮬러 E용으로 처음 사용됐다. 앞서 Bcomp는 새로운 BMW M4 GT4의 공식 BMW M Motorsport 파트너이기도 하다. 또한 기업 벤처 펀드 BMW i Ventures를 통해 Bcomp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 제조에서 상당한 탈탄소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BMW그룹으로부터 ‘2022 공급업체 혁신상(2022 Supplier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첫 번째, Bcomp의 ‘powerRib 패브릭’은 나뭇잎의 잎맥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최소한의 무게로 최대 강성을 보장해 재료를 덜 사용하면서 차량의 전체 무게를 줄일 수 있다.

 

두 번째, Bcomp의 ‘ampliTex’는 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기존 피복재를 대체할 수 있으며, 새롭고 흥미로운 표면 구조를 생성한다. 두 재료를 결합하면 이전에 내부 트림에 사용된 플라스틱의 최대 70%를 절약할 수 있고 CO2 배출량의 최대 75% 저감할 수 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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