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 ‘웨이 장 회장’ 이사회 선출

알리바바 영화사업부 ‘알리바바 픽쳐스’ 선임고문 및 회장 역임
아시아, 비즈니스 개발, 미디어 및 디지털 혁신 경험과 지식결합 기대

TIN뉴스 | 기사입력 2022/11/21 [10:09]

 

랄프 로렌(Ralph Lauren Corporation)은 11월 9일부로 알리바바 픽쳐스 그룹의 선임 고문인 웨이 장(Wei Zhang) 회장을 13명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 멤버로 선출했다. 알리바바 픽쳐스 그룹은 알리바바 그룹홀딩스의 영화 사업부로 중국 내 영화 제작 및 배급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랄프 로렌은 이번 웨이 장 회장의 이사회 선출과 관련해 “우리 회사의 많은 강점 중 하나는 이사회 구성원을 포함해 우리 팀을 구성하는 사람들이며, 각각 우리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대표하는 스토리텔링, 혁신, 기업가 정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웨이 장 회장에게서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랄프 로렌의 패트리스 루비트(Patrice Louvet) 사장 겸 CEO는 “웨이 장의 국제 운영 특히 아시아, 비즈니스 개발, 미디어, 디지털 혁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결합되어 그녀를 랄프 로렌 이사회에 시기적절하고 적절하게 합류시킬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최고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기업이 되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고 ‘Next Great Chapter: Accelerate 전략’을 실행하면서 그녀의 관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이 장 회장은 2008~2022년까지 알리바바 그룹에서 근무했다. 알리바바 그룹에서는 투자 및 인수, 기업 전략 전반에 걸쳐 수석 부사장 직책을 맡으며, 알리바바의 기업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를 이끌었다. 또한 알리바바 그룹 합류 전에는 News Corp China, CNBC China, 컨설팅 회사인 Bain & Company 및 글로벌 대기업 General Electric에서 직책을 맡았다.

 

웨이 장 회장은 “사람들이 원하는 삶을 꿈꾸고 살도록 영감을 주는 랄프 로렌의 목적을 항상 존경해왔으며, 존경하고 있는 이사회에 합류해 상징적인 브랜드가 Next Great Chapter: Accelerate 전략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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